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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금융우분투재단, 한국장학재단에 대학생 생활비 1억5천만원 기탁

사무금융 분야 비정규직 종사자 또는 그 자녀 대학생에 생활비 지원

신필균 사무금융우분투재단 이사장(가운데)과 사진상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오른쪽), 김현정 사무금융노조 위원장(왼쪽)이 5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사무금융우분투재단의 장학금 기탁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무금융우분투재단은 6월 5일 서울시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 대회의실에서 한국장학재단에 대학생 생활비 장학금 1억5000만 원을 기탁했다.

사무금융우분투재단이 한국장학재단에 기탁한 장학금은 사무금융 분야 비정규직(간접고용 포함) 종사자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대상자는 총 10분위 소득 구간 중 1~3구간 이내의 사무금융 분야 비정규직이나 그 자녀로 1인당 150만 원이 지급된다.

올해 6월 12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출범식을 여는 사무금융우분투재단은 비정규직 차별철폐·격차 해소를 주요 사업으로 선정했다. 사무금융우분투재단은 장학사업 뿐 아니라 포용금융 확산, 노동환경 개선 등 차별이 발생하는 지점을 줄이는 마중물 역할을 할 계획이다.

신필균 사무금융우분투재단 이사장은 “불평등·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1차적 차별이 발생하는 노동의 문제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단은 시혜성 사업보다는 완전한 변화를 이뤄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도움이 필요한 대학생들 지원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사무금융우분투재단에 감사하다”며 “양 재단이 우리 사회의 공동체 정신 확산을 위한 협업을 지속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현정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및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은 “사무금융우분투재단은 올해부터 불평등·양극화를 줄이기 위한 사업을 본격 펼쳐 나간다”며 “노조는 재단의 사업 수행 뿐 아니라 철학이 퍼져나가기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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