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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재단 공식 출범…"불평등 양극화 해소에 집중"

'우분투'는 아프리카 코사족 언어로 '네가 있어 내가 있다'는 공동체 정신을 뜻한다.

김현정 사무금융노조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있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위원장 김현정)은 1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과 이수호 전태일재단 이사장, 김유선 청년재단 이사장, 정강자 참여연대 공동대표,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 이정미 정의당 대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노동계와 시민단체, 정관계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하여 출범식을 열고 재단 운영 목표와 사업 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날행사에는 KB국민카드, SK증권, 교보증권, 동양생명, BC카드, 신한금융투자,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투자증권 등 금융권 기업 및 기관 30여곳이 참여해 노사가 함께 사회연대기금을 출연했다.

12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불평등ㆍ양극화 해소를 위한 사무금융 우분투 재단 출범식'에서 bc카드 이문환대표이사와 두성학 노조위원장이 바람개비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19.6.12

김현정 사무금융노조 위원장은 "앞으로 재단과 노조가 가는 길은 대한민국이 가보지 않은 길이고 사무금융 노사는 물론 전체 노동계가 사회연대를 지지하면 재단 출범의 진정한 의미를 얻게 될 것"이라며 "재단의 기금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행사에 참석해 축사에서 "87년 넥타이 부대가 오늘 이렇게 발전한 것을 보니 굉장히 기쁘다"며 "대기업이 사회공헌 여러 재단을 만들었지만 때로는 디스플레이식으로 해왔는데, 우분투재단은 진정한 사회적 책임을 누가 잘 전달하는지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12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불평등ㆍ양극화 해소를 위한 사무금융 우분투 재단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촬영을 하고있다. 2019.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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