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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권지나 기자
  • 은행
  • 입력 2019.06.25 10:58

은행연합회, ‘외화위폐 피해 예방’ 가이드북 발간

은행 영업점·카지노업자 위폐 식별에 기여 전망

[사진 = 은행연합회 ]

[월간금융계 권지나 기자]= 은행연합회(회장 김태영)는 국가정보원과 공동으로 외화위폐 피해 예방을 위해 외화위폐 판별방법과 주의사항을 담은 ‘외화위폐 가이드북’(이하 ‘가이드북’)을 발간해 은행 영업점에 배부했으며, 카지노업권 등에 배부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그간 지방의 일부 영업점과 카지노업자의 경우 유통되는 외화가 늘어남에도 외화위폐 정보가 부족하여 외화 취급시 위폐감별의 어려움을 겪었으며,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위폐 감정업무 5년 이상의 은행전문가들로 구성된 ‘위폐전문가그룹’이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가이드북에는 위변조 방지장치의 개괄적인 설명, 주요 외화(미국 달러화, 중국 위안화, EU 유로화, 일본 엔화)의 위변조 방지장치, 위폐 발견시 행동요령이 포함돼 외화를 취급하는 비전문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미국 100달러화와 중국 100위안화 등 2010년대 이후 발행된 외화 신권의 최신정보가 수록돼 일선 현장의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국민 피해방지 홍보와 해외유입 위폐 적발을 통하여 외화위폐의 국내유통 차단을 위해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은행연합회와 국가정보원은 은행권과 카지노업권 외에 외화를 취급하는 금융권·대형쇼핑몰·면세점 등에도 가이드북을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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