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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원혁 기자
  • 국회
  • 입력 2019.07.05 16:25

박홍근 의원, 항공안전 국회 토론회 개최

‘국민의 하늘길, 과연 안전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월간금융계 김원혁 기자]= ‘국민의 하늘길, 과연 생각하십니까’를 주제로 항공안전에 대한 토론회가 지난 4일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박홍근 의원과 송석준 의원을 비롯한 국토교통부와 항공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항공교통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안전한 항공교통시스템 구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국내 항공 교통량은 저비용항공사의 적극적인 신규 노선 개척, 주52시간제 도입 등 해외 여행객 증가 등에 따라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서울-제주항로는 세계에서 가장 혼잡한 하늘길로 조사되는 등 항공안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국토부노조는 국토교통분야의 교통 공공성 강화 등을 위해 이번 항공안전 국회토론회를 개최, 보다 안전한 하늘길을 만들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으며, 이번 토론회에서는 항공교통에 몸 담고 있는 전문가들이 발제와 패널로 각각 참여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박홍근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여객 운송이 늘고 신규 터미널이 개장하면 안전 인력과 시스템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며 “현 상황을 짚어보고 개선 과제를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송석준 의원은 “항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토론회”라며 “조직과 전문성을 가진 인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인력과 조직의 효율적 구성을 살펴보는 유익한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토론회 발제는 항공안전을 위한 시스템 개선 방안을 주제로 국토부노조 김성관 항공특별위원장이 맡았으며, 항행 서비스 분야의 시스템적 문제와 개선방안을 주제로 이영혁 한국항공대 교수가 연사로 나섰다.

이어 전주대학교 김한창 행정학과 객원교수를 좌장으로 정의헌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과장, 변희구 국토부노조 인천항공교통관제소 지회장, 최승호 아주자동차대 교수, 박광호 한국공항공사 안전보안실장, 김필연 인천국제공항공사 운항지원처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국토부노조 최병욱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항공 분야의 구조적 문제를 파악하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항공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안전 관련 정책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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