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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권지나 기자
  • 국회
  • 입력 2019.08.14 17:54

송희경 의원, "ICT분야 여성인재…4차산업혁명 성패 좌우할 것"

4차 산업혁명 여성 핵심인재 프로젝트 국회정책세미나 개최

[파이낸스경제 권지나 기자]=사단법인 IT여성기업인협회(회장 전현경)는 송희경 국회의원,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과 공동으로 ‘ICT여성리더, Chasm(협곡)을 뛰어 넘어라’를 주제로 지난 13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송희경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다양성이 어느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날카로운 관찰력과 직관, 섬세한 감성과 공감능력을 가진 여성인재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라며, “4차산업혁명은 창의와 혁신이 기반이 되는 소프트파워가 동력이 되는 혁명이며, ICT분야 여성인재를 얼마나 제대로 활용하느냐가 4차산업혁명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의원은 또 “우리나라의 남녀 임금격차는 OECD기준 15년째 1위, 여성고용률.경제활동 참가율은 꼴찌 수준, ICT.SW분야 여성인력은 20%로 여성임원비율이 40%에 육박하는 중국의 알리바바 등 글로벌 기업과 대조를 이룬다”며, “임금격차, 출산.육아로 인한 일 가정의 양립의 어려움, 공고한 유리천장 등 여성이 마주치는 Chasm을 넘어갈수 있는 다양한 정책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IT여성기업인협회 전현경 회장은 “ICT분야 여성리더들이 Chasm을 뛰어넘을 수 있도록 국가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4차산업혁명 기술 분야에 여성 전공자가 적고 사회에 진출하는 비중이 낮으며 여성은 출산과 육아로 인해 경력 단절의 가능성이 남성보다 높다”고 지적했다.

전 회장은 또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노동시장의 성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ICT분야에 많은 여성인재들이 진출하고, IT여성기업들이 스케일업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노웅래 국회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은 축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새로운 리더십이 요구되며, 이제라도 날카로운 관찰력과 직관, 섬세한 감성과 공감능력을 가진 여성인재가 마음껏 활동할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어야 한다”며, “ICT분야에 진출하는 여성인재들이 더욱 늘어나는 만큼, 소관 상임위원장으서 국회차원의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발제 좌장은 이동인 대표이사(노박앤드파트너)가 맡았고 김인희 교수(국민대, 인지람 SW교육 대표이사)의 '청소년(여학생) ICT 능력육성"제하의 남여학생의 분포와 문제점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 또한, 조진형 교수(동양미래대)는 'IT분야 여성인재 육성의 필요성과 대학과 취업 단계에서의 정책방향 제언'이 있었다.한편, 서미숙 대표(에스엠에스)의 '창업 ICT여성리더 육성방안'과 신선미 선임연구위원(여성정책연구원)의 'ICT여성인력의 관점에서본 양성평등정책'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끝으로 패널토론에는 박유경 수석부회장(IT여성기업인협회)이 좌장을 맡고 지은희 실장(소프트웨어 정책연구소), 박현 부사장(스마트구루), 권선주 대표(블루클라우드), 김정미 관장(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 전향희 대표(에스제이글로벌)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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