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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권지나 기자
  • 금융
  • 입력 2019.08.21 23:45

윤석헌 금감원장, "금융 환경 속 고령층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

‘초고령사회대비포럼, 리스타트 코리아’ 참석

[월간금융계=권지나기자]지난 20일 오후 1시 20분 국회의원회관 2층 제9간담회의실에서 ‘초고령사회대비포럼, 리스타트 코리아’가 개최됐다.

초고령사회대비포럼 리스타트 코리아의 목적은 다가올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고령인구들의 일자리, 금융, 경제, 건강 관계의 융합적 측면을 균형 있게 다룸으로써 두려움 없이 활기찬 고령생활에 대한 인식과 준비를 확산시키고자 개최됐다.

포럼은 ‘초고령사회 대비, 액티브 에이징 어떻게 준비 할 것인가?’라는 주제 하에 1차-일자리 관련 (7월4일), 2차-금융/경제 재무관련(8월 20일), 3차-건강/관계 관련(9월 예정) 시리즈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축사를 통해 “초고령화사회가 되면 고령인구 증가와 경제활동 감소로 고령층 부양에 대한 사회적 부담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대비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고령층 스스로 경제적 자립기반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여러 여건상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윤 금감원장은 또 “최근 금감원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고령층의 경우 연금과 같은 안정적인 노후소득 기반이 부족하고 보유자산이 부동상 등 유동성이 낮은 자산에 주로 편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앞으로 고령층이 직면할 수 있는 경제적 어려움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금융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윤 금감원장은 금감원은 더 많은 국민이 보다 안정적으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사적연금의 가입자격 확대와 세제혜택 등 다양한 방안 마련 △고령가구의 자산구조 재편 유도 등을 통해 “급속도로 변화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고령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사)금융과행복네트워크, 미래에셋 은퇴연구소, (주)한국금융복지정책연구소, (사)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가 공동주환하고, 민병두 의원실이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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