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이창현 기자
  • 기획
  • 입력 2012.06.07 15:17

삼성증권, '은퇴설계연구소' 김진영소장

투자자산과 은퇴자산은 다르다. 전문프로그램 도움 받아라

삼성증권 은퇴연구소 김진영소장

삼성증권 은퇴설계연구소는 고령화와 자본시장 구조변화에 대응한 은퇴솔루션 개발을 통해 종합 자산관리서비스를 완성하고 증권 은퇴서비스의 개념을 정립하고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2010년 12월 설립됐다.

베이비 부머를 포함해 40대 이상의 고객을 주요 대상으로 기존 보험사, 운용사, 은행의 특정 상품판매 및 부가서비스 제공 중심의 모델과는 달리 은퇴설계와 상품조합을 결합한 은퇴자산관리 모델을 제시하고 자산관리경력 10년이 넘는 270여명의 은퇴설계리더 PB들에 의한 은퇴자산 리밸런싱 중심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정년이나 은퇴가 임박한 고객들 중 은퇴준비 정도를 확인하고 싶어하는 고객과 은퇴를 대비해 자산 리밸런싱을 하고자 하는 고객,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은퇴생활비를 설계하고자 하는 고객이나 부동산, 세금문제, 상속 등 은퇴와 관련한 여러 이슈들에 대해 정보와 자문이 필요한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올 초부터 '은퇴설계연구소' 조직을 대폭 강화하고, 재무적인 면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대한 컨설팅이 가능한 은퇴설계 전용 시스템을 오픈했다. 삼성증권 은퇴설계시스템은 고객의 가족정보, 자산정보, 은퇴자금목표 등을 반영해, 은퇴준비자금설계 및 부족자금분석, 은퇴상황조정, 은퇴 후 재무목표 조정, 자산 리밸런싱 등 다양한 맞춤 은퇴 설계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앞으로 삼성증권의 모든 PB는 이 시스템을 활용해 은퇴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6월부터는 홈페이지에 공개해 일반 투자자들도 온라인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은퇴설계 전문가 120명을 양성해 각 지점에 배치했으며, 연말까지는 전사 은퇴설계 전문가를 300여명 가까이 늘릴 계획이다. 최근에는 부부가 함께 준비할 때 행복한 은퇴를 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체험형 은퇴컨설팅인 '부부은퇴학교' 과정을 개설했다.

'부부 은퇴학교'는 부부가 함께 참여해 은퇴와 삶을 조망하고, 은퇴 전후의 자산 관리를 계획하는 체험과정으로 구성된다. ‘부부사랑(Touch Love), 은퇴와 삶(Touch Life), 은퇴와 재무(Touch Money)’ 등 크게 3가지 세션으로 각 분야의 사회 저명인사와 삼성증권 은퇴설계 전문가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증권은 첫 ‘부부은퇴학교’를 5월 중 1박2일 과정으로 개최하고, 이어 강남, 강북, 동부, 중부 등 전국 지역 사업부별로 매월 토크쇼 형식의 은퇴 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퇴직 및 은퇴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한 기업이나 단체에서 요청 시 ‘찾아가는 은퇴학교’도 수시로 운영할 예정이다. 삼성증권은 연말까지 3,000쌍 이상의 고객이 ‘부부 은퇴학교’를 체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은퇴자산관리의 불편한 진실' 책자를 통해 연령대별, 직업별로 각기 다른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사례별로 은퇴 이후를 대비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자산별 체크포인트를 제시해 해당 자산의 리밸런싱(재배분)의 필요여부도 살펴볼 수 있도록 제안했다. 특히 은퇴계획은 자주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은퇴설계도 주기적으로 할 수 있고 이전의 은퇴설계와 비교도 할 수 있어야 한다.

김진영 삼성증권 은퇴설계연구소장은 “고객이 투자자산과 은퇴자산은 다르다는 걸 이해하고 스스로 준비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은퇴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베이비부머들에게 유용한 다양한 은퇴솔루션을 제공하고자 전문적인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차별화된 은퇴 솔루션 제공을 통해 기존 예금 및 연금 중심의 준비와는 차별화된 은퇴설계 서비스를 강화하고, 은퇴 전환기인 45~55세 사이의 잠재 고객을 중심으로 은퇴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한 효율적인 자산관리와 라이프관리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삼성증권 은퇴전용 상품 – ‘플랜 R’]

최근 체험형 은퇴컨설팅 프로그램인 '부부은퇴학교' 등 차별화된 은퇴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삼성증권이 은퇴전용 자산관리 계좌인 '플랜R(Retirement)'을 출시했다. '플랜R'은 지난해 8월 출시해 2조원에 가까운 자금이 몰린 'POP 골든에그 어카운트'의 시중금리+α를 추구하는 '플랜A',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플랜B', '스마트적립' 솔루션에 이은 4번째 솔루션이다.

'플랜R'은 은퇴목적으로만 운용하는 은퇴전용계좌로 은퇴자금 분석을 통해 개인퇴직계좌인 IRA를 포함, 은퇴자산 보존 및 분배 목적에 맞는 상품 라인업을 제공하는 종합적인 은퇴솔루션 맞춤형계좌이다.

‘플랜R 분배형’은 채권, 펀드, ELS 등 최고의 월지급상품들을 중심으로 은퇴 자산의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목표로 구성된다. 월급을 대체할 수 있는 현금 흐름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단일 금융상품보다는 여러 상품을 이용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효과적인 자산을 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의 투자성향에 따라 절세, 확정현금흐름, 알파 수익을 추구하는 포트폴리오로 운용된다.

열정, 노력, 꿈 그리고 청년투데이
저작권자 © 청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