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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권지나 기자
  • 금융
  • 입력 2019.08.27 16:10

최종구 금융위 위원장, "금융 고용창출 여력 확대할 것"

27일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 참석

[사진=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27일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월간금융계 권지나기자]=은행, 보험, 금투, 카드, 저축은행, 금융공기업 등 총 60개社가 참여하는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가 서울 동대문 DDP 플라자 알림 1관에서 27일부터 양일간 개최되고 있다.

27일 개막식은 민병두 정무위원장,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60개 금융기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특히 금융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우리 금융산업이 다양한 혁신·중소기업에 자금을 공급함으로써 실물부분의 일자리 창출을 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인지산업(人紙産業)이라고 하는 금융산업이 새로운 금융서비스 개척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또 “박람회가 우수인재 채용을 원하는 금융회사와 취업을 간절히 희망하는 구직자간 ‘매칭’의 자리로서 의미가 있다”며, “박람회가 여러분들께 큰 의미와 실질적인 성과가 있는 시간이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개인적 차원을 넘어 사회적 차원에서 볼 때에도 일자리는 우리 경제와 사회를 유지·발전시키는 근간”이라며, “그러나 우리 청년세대는 IT기술 발달, 경제의 성숙화, 성장률 저하 등으로 인한 일자리 부족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정책당국자로서는 물론이고 고도성장기를 거쳐 온 선배이자 부모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며,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새로운 참가자가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금융회사 신규허가, 규제 혁신 등을 추진하는 한편, 마이데이터 산업 등 금융분야 신산업 육성을 통해 금융의 고용창출 여력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금융권 구직자에 대한 면접‧상담을 진행하고 우수면접자(30% 이상)는 서류전형 합격으로 간주하는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한편 박람회는 6개 금융협회(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의 주최로, 60개 금융기관이 참여하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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