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금융계 권지나기자]=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대학입시 제도 전반에 대한 재검토를 시사한 가운데,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대학입시 제도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을 기준으로 하는 정시가 보다 바람직하다’는 응답이 63.2%로, ‘주로 고등학교 내신 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를 기준으로 하는 수시가 보다 바람직하다’는 응답(22.5%)의 세 배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4.3%.
세부적으로는 ‘정시가 보다 바람직하다’는 응답이 모든 직업, 연령, 지역, 이념성향, 정당지지층에서 대다수인 가운데, 특히 학생과 20대에서는 70% 선을 넘는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