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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충구 기자
  • 금융
  • 입력 2019.09.06 14:33

상반기 금융민원 3만9924건…'보험' 가장 높아

인터넷·폰뱅킹, 신용정보 유형의 민원 증가

[월간금융계 김충구기자]=상반기 비은행민원은 전년동기 대비 9.5%(△884건) 감소한 반면, 은행(+1.4%,+66건), 보험(+1.6%,+399건), 금투(+17.7%,+306건)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감원에 따르면 보험민원 비중이 61.9%(생보 25.0%, 손보 36.9%)로 가장 높고, 비은행 21.2%, 은행 11.7%, 금투 5.1% 順으로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금감원]

인터넷·폰뱅킹, 신용정보 유형의 민원은 증가했으나, 여신, 예‧적금 등 기존 다수 민원이 발생한 유형에서는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자금융사기 관련 인터넷·폰뱅킹 유형, 고객동의 없이 신용정보를 열람하였다는 주장 등 개인신용정보 유형의 민원은 증가했으며, P2P 관련 민원이 크게 감소했고, 업종별 비중은 신용카드사(36.0%), 대부업자(17.5%), 신용정보사(14.9%) 순으로 나타났다.

상품 설명 불충분 등 보험모집 유형의 불완전판매 민원이 크게 증가했으나 나머지 유형의 민원은 감소했으며, 비중은 보험모집(44.1%), 보험금 산정·지급(19.9%), 면부책 결정(10.8%) 순으로 조사됐다.

자동차·치아보험 등에서 보험금 산정·지급 유형 중심의 민원은 증가했으며, 비중은 보험금 산정·지급(41.9%), 계약 성립·해지(9.8%), 보험모집(7.9%) 순으로 집계됐다.

이 중 KB증권(’19.2월) 및 미래에셋대우증권(‘19.5월) 등 대형사의 주식매매 전산시스템 장애가 발생한 후 보상 요구성 민원(202건)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투자자문 및 부동산신탁 민원이 각각 458건, 244건으로 전년동기(303건, 215건) 대비 155건, 29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민원 처리건수는 38,783건으로 전년동기(37,356건) 대비 3.8% 증가했으며, 그 중 분쟁민원은 12,856건(전년동기 10,380건)으로 2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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