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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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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09 11:30

6월말 신용카드 1억 870만매 발급…지난해比 6.3%↑

금감원, 체크카드 발급매수 1억 1178만매…30만매 증가

[월간금융계 김충구 기자]=지난 6월말 기준 신용카드 발급매수(누적)는 1억 870만매로 전년 동월말(1억 226만매) 대비 6.3%(+644만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감원에 따르면 휴면카드 매수(998만매)는 휴면카드 자동해지 기준 변경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말(822만매) 대비 21.4%(+176만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금감원]

또 체크카드 발급매수는 1억 1,178만매로 전년 동월말(1억 1,148만매) 대비 0.3%(+30만매)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상반기중 신용·체크카드 이용액은 426.1조원으로 전년 동기(405.6조원) 대비 5.1%(+20.5조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용카드 이용액은 341.4조원으로 전년 동기(323.3조원) 대비 5.6%(+18.1조원) 증가했으며, 체크카드 이용액은 84.7조원으로 전년 동기(82.3조원) 대비 2.9%(+2.4조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반기중 카드대출(현금서비스·카드론) 이용액은 52.3조원으로 전년 동기(52.9조원) 대비 1.1%(△0.6조원) 감소했으며, 카드론 이용액(23.0조원)은 1.3%(+0.3조원) 증가한 반면, 현금서비스 이용액(29.3조원)은 3.0%(△0.9조원) 감소했다.

지난 6월말 카드사 연체율(총채권 기준)은 1.61%로 전년 동월말(1.47%) 대비 0.14%p 상승했으며, 이는 카드대출 부문의 연체율(2.56%)이 전년 동월말(2.33%) 대비 0.23%p 상승한데 주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금감원]

6월말 기준 조정자기자본비율은 23.1%(경영지도비율 : 8% 이상)로 전년 동월말(23.2%) 대비 0.1%p 하락했으며, 레버리지비율은 4.7배(감독규정상 지도기준 : 6배 이내)로 전년 동월말(4.8배) 대비 0.1배 하락했다.

상반기중 8개 전업카드사의 순이익(IFRS 기준)은 9,405억원으로 전년 동기(9,668억원) 대비 2.7%(△263억원) 감소했으며 가맹점수수료수익은 0.2%(△134억원) 감소했고 할부수수료수익(+23.0%, +1,789억원), 카드론수익(+3.7%, +686억원) 등의 증가로 총수익이 2.6% (+3,198억원) 증가했으나, 대손비용(+10.5%, +1,036억원), 자금조달비용(+9.7%, +842억원), 마케팅비용(+5.3%, +1,725억원) 등 총비용이 3.1%(+3,461억원) 증가한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상반기 중 대손준비금 적립 후 당기순이익(감독규정 기준)은 7,705억원으로 전년 동기(8,101억원) 대비 4.9%(△396억원) 감소했다.

이에 금감원은 “글로벌 경기둔화 등 대내외 여건 변화 등에 대비하여 카드대출 연체율 추이 등 건전성 동향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혁신금융서비스 지원 등 카드업계 신규 수익원 창출과 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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