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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충구 기자
  • 금융
  • 입력 2019.09.11 11:25

8월 국내 펀드, 美 경기침체 우려 완화…소폭 상승

금투협, 8월 국내 펀드시장 동향 분석

[월간금융계 김충구기자]=8월 국내 증시는 韓-日, 美-中 무역갈등이 격화됨에 따라 크게 하락해 2000선이 붕괴된 후 한때 1800대까지 하락(8/6)했으나, 글로벌 경기부양책 발표 및 미국의 장기 국채금리 상승으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 완화로 소폭 상승해 KOSPI는 1,967.79pt(8/30)으로 마감했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증시 하락의 영향과 무역 갈등으로 인한 불확실성의 확대로 인해 주식형 펀드 순자산은 자금 순유출을 동반하며, 전월 말 대비 1.8조원 감소(△2.3%)했다.

[사진=금융투자협회]

아울러 안전자산 선호심리 지속으로 채권형/부동산/특별자산 펀드의 순자산은 꾸준히 증가했으며, 전월 말 대비 각각 2.2조원(+1.8%)/1.8조원(+2.0%)/1.4조원(+2.7%) 증가했다.

전체 펀드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1.9조원 증가(+0.3%)한 637.9조 원,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월 말 대비 3.1조원 증가(+0.5%)한 635.0조 원을 기록했다.

유형별 펀드 현황을 보면 주식형펀드는 증시 부진으로 인한 자금 유출과 평가액 감소로 순자산이 전월 말 대비 1.8조원 감소(△2.3%)한 75.2조을 기록했다.

국내주식형 펀드에서는 0.1조원의 자금이 순유입 됐으나, 순자산은 1.2조원 감소(△2.2%)한 54.7조원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형 펀드에서는 0.4조원의 자금이 순유출 되며,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0.6조원 감소(△2.8%)한 20.5조원 기록했으며, 채권형 펀드로 자금유입이 지속되며 전체 채권형 펀드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2.2조원 증가(+1.8%)한 126.4조원을 기록했다.

국내채권형 펀드로 1.0조원의 자금이 순유입 됐으며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1.6조원 증가(+1.4%)한 117.0조원을 기록했다.

[사진=금융투자협회]

해외채권형 펀드로 0.3조원의 자금이 순유입됐고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0.6조원 증가(+6.9%)한 9.4조원 기록했으며, 재간접펀드의 경우 1.1조원의 자금이 순유입 됨에 따라,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0.9조원 증가(+2.8%)한 33.8조원을 기록했다.

MMF에서 2.6조원의 자금이 순유출 됐으며,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2.4조원 감소(△2.2%)한 111.4조원을 기록했다.

파생상품펀드의 경우 81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 됐으나,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0.3조원 감소(△0.7%)한 52.1조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부동산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로 부동산펀드로 1.5조원의 자금이 순유입됐으며,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1.8조원 증가(+2.0%)한 91.9조원을 기록했다.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로 부동산 펀드의 순자산 증가와 더불어 특별자산 펀드에도 1.1조원의 자금이 순유입 됐으며,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1.4조원 증가(+1.7%)한 85.9조원을 기록했다.

혼합자산펀드의 경우 0.4조원의 자금이 순유입 됐으며,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0.5조원 증가(+1.6%)한 35.0조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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