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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비트코인 프리미엄 $2250까지 급등 … 외환 통제 여파

호주 톱미디어 제공

아르헨티나 정부의 외환 통제 부활 소식으로 아르헨티의 비트코인 프리미엄이 한때 최고 2250달러까지 치솟은 것으로 전해졌다.

크립토슬레이트는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외화 매입 제한 조치를 복원하겠다고 밝힌 직후 부에노스 아이레스 소재 거래소 부엔비트(Buenbit)에서 비트코인 현물이 1만2750달러까지 치솟았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美SEC 위원장 “비트코인 ETF, 곧 승인…문제는 커스터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이 머지않았음을 암시했다.

9일(현지시간) 제이 클레이턴 SEC 위원장은 CNBC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BTC ETF에 근접해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 가장 중요한 문제는 커스터디(보관) 서비스”라며 “디지털 자산을 어떻게 보유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했다.

이어 “토큰이 규제를 받지 않는 거래소나 해외에서 거래되면서 가격이 조작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런 문제에 만족할만한 답을 도출하면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클레이턴 위원장은 지난 6월에도 비트코인 ETF를 승인하기 위해서 시장조작 논란이 우선 해결돼야 한다고 밝혔었다.

그는 “현재 주식 시장은 타인들이 조작할 수 없도록 정교한 규칙과 감시가 존재하지만, 암호화폐 시장은 이러한 장치가 없다”며 “암호화폐를 주식이나 채권과 같다고 말할 수 없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현재 SEC에는 여러 건의 비트코인 ETF가 승인 요청을 기다리고 있다. 비트와이즈와 반에크·솔리드엑스가 신청한 비트코인 ETF는 각각 다음 달 13일과 18일 승인 결정이 내려질 예정이다.  =호주 톱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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