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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충구 기자
  • 금융
  • 입력 2019.09.23 16:12

6월말 보험사 RBC비율 282.4%…3월比 8.5%p↑

금감원, "자본확충 및 위기상황분석 강화 등 재무건전성 제고"

[월간금융계 김충구기자]=지난 6월말 현재 보험회사의 RBC비율(=가용자본/요구자본)은 282.4%로 올해 3월말(273.9%) 대비 8.5%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RBC비율(가용자본/요구자본)은 보험회사 재무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이며, 보험업법에서 100%이상을 유지토록 규정하고 있으며, 가용자본은 보험회사의 각종 리스크로 인한 손실금액을 보전할 수 있는 자본량을 말하고 요구자본은 보험회사에 내재된 각종 리스크가 현실화될 경우의 손실금액을 말한다.

© 금감원

최근 금감원에 따르면 가용자본은 시장금리 하락 등에 따른 기타포괄손익 증가(7.7조원) 및 ’19.2분기 당기순이익 시현(1.6조원) 등으로 9.7조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요구자본 조사 결과에 따르면 퇴직연금계정의 신용․시장위험액 추가 반영 및 운용자산 증가 등에 따른 신용․시장위험액 증가(1.5조원) 등으로 1.9조원 증가했으며, 6월말 현재 보험회사 RBC비율은 282.4%로 보험금 지급의무 이행을 위한 기준인 100%를 크게 상회했다.

© 금감원

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RBC비율 취약 등이 우려되는 경우 자본확충 및 위기상황분석 강화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제고토록 감독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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