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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검찰, ‘청탁사실없음’ 직권남용·업무방해 불기소 불구 ‘

- KT의 주인 없는 무 책임 경영이 불러온 쇼? 지금 KT는 ?
- ‘뇌물’ 기소감행...심각한 자기모순”

<"피의 사실 공표 정치검사 즉각 수사하라" "부역검사 즉각 감찰하라" 지난 7월23일 남부지검앞 김성태 의원의  1인 시위>

27일 이른바 ‘KT 특혜채용 사건’ 공판을 위해 서울남부지법에 출석한 김성태 의원은 “이 사건은 단순 청탁이나 일말의 개입 정황조차 없어 당초 혐의를 두어온 ‘직권남용’이나 ‘업무방해'  마저 검찰 스스로 불기소 처분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정치적 목적에 따라 ‘뇌물 혐의’로 무리하게 기소를 감행한 사건”이라며 “드루킹 특검 정치보복에서 비롯된 정치검찰의 올가미를 법정에서 반드시 진실로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검찰이 지난 7개월간 눈에 불을 켜고 유례없이 강도 높은 수사를 벌여왔음에도 불구하고 청탁의 아무런 정황 조차 포착하지 못해 ‘달리 피의사실을 인정할 근거가 부족하다’면서 스스로 불기소 처분을 내린 바 있다”며 “이 사건 기소와 재판은 검찰의 심각한 자기모순으로 점철돼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서유열 前KT 사장에 대해서도 “증인의 진술은 근거가 미약하고 일관성이 결여돼 그 신빙성을 신뢰하기 어려운 진술”이라며 “수시로 바뀌는 그 진술이 얼마나 허위와 기만으로 가득차 있는지 재판을 통해 분명하게 가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서 前사장은 지난 2011년 소도수사라는 식당에서 이석채 회장과 더불어 3명이 같이 저녁식사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정작 당사자인 이석채 회장이나 저의 기억은 서 사장의 진술과는 확연하게 다르다”며 “이 회장의 앞선 법정진술과 마찬가지로 같이 식사를 한 시점은 2011년이 아니라 명확하게 그 이전”이라고 지적하면서 ‘확실한 증거’로 입증을 자신했다.

김 의원은 또 “서 前사장이 이력서를 담아 의원실에서 받아갔다는 ‘하얀 각 봉투’도 통상 국회사무처에서 지급받아 사용하는 각 봉투 중 ‘하얀 각 봉투’는 그때나 지금이나 사용되고 있지 않는 것”이라며 “서유열 진술의 디테일 하나하나, 그 신빙성 조차 의심받지 않을 수 없는 마당에 검찰이 더 이상 어떻게 공소를 유지해 가려고 하는 것인지, 재판부가 분명하고 현명하게 진실을 가려내 주실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검찰의 짜여진 의도에 따라 진술을 번복하는 서유열 증인의 ‘상상적 허구’와 검찰의 ‘소설적 상상력’이 결합된 결과가 이 사건 공소논리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기본틀”이라며 “정치적 목적에 눈이 멀어 검찰이 서유열 증인의 농간에 놀아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서 前사장의 진술은 정규직 채용이 있었던 2012.10월경 까지도 ‘김성태 딸’이 KT에 파견계약직으로 근무한다는 사실을 몰랐다면서, 저녁식사를 했다고 주장하는 2011년에는 이석채 회장에게 ‘김성태 딸’이 KT에 근무하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할 정도로 모순적”이라며 “상황에 따라 그때그때 진술을 번복하다보니 앞뒤도 맞지 않고 뒤죽박죽이 되어버렸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그 모순된 진술에 근거해 공소논리를 구성하다보니 검찰 또한 논리가 궁색하기는 마찬가지”라며 “검찰 스스로도 밝히고 있듯이 ‘KT 부정채용에 개입한 증거가 없는’ 마당에 어떻게 이 사건 기소에 이를 수 있는지, 다분히 정치적으로 의도되고 기획된 기소가 아니라면, 이 모순되고 무리한 기소에 대해 검찰은 지금이라도 공소를 취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유열 진술의 모순점

◎ 국회 사무실 방문
서유열 “2011년도에는 2010년 손기정 마라톤 대회 감사의 인사를 드리기 위해서 국회 사무실에 연락을 하여 일정을 잡았다”
☞ 2010년 손기정 마라톤 대회는 2010.11.21.에 있었음. 서유열이 국회 사무실을 방문했다고 주장하는 시점이 2011.3월경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무려 4개월이 지나 새삼스레 감사인사를 하러 갔다?

◎ ‘하얀 각 봉투’
서유열 “2011.2-3월경 의원실을 방문해 인사하고 나오는데 김성태 의원이 ‘하얀 각 봉투’를 주었다”
☞ 통상 국회사무처에서 지급받아 사용하는 각 봉투 중 ‘하얀 각 봉투’는 그때나 지금이나 사용되고 있지 않음

◎ 김성태 의원이 마라톤 대회 사회를 봤다?
서유열 “2010년도 손기정 마라톤 대회에 참석했을 때 김성태 의원이 사회를 보면서 저를 소개했다”
☞ 2010년도 손기정 마라톤 대회 사회자는 개그맨 김종국이었으며, 김성태 의원은 대회를 주최하는 손기정 재단 이사장이었음

◎ 소도수사 만찬
서유열 “제가 기억을 떠올려보니 2011.경에 김성태 의원과 이석채 회장 그리고 저까지 3명이서 KBS별관 뒤편에 있는 2층 일식집에서 저녁을 먹은 사실이 있습니다”
☞ 당사자인 이석채 회장도 2011.경이 아니라고 기억하고 있고, 김성태 의원 또한 2011.경이 아니라 그 이전이라 기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명확한 물증을 통해 입증되고 있음

◎ 파견계약직 채용 몰랐다?
서유열 “저는 ‘김성태 의원 딸’을 채용하였다는 보고를 받은 기억은 없습니다”
☞ 청탁이나 부탁을 받았다면 ‘가부’간에 결과를 알려주는 것이 통상적인 관례임에도 불구하고, ‘하얀 각 봉투’에 이력서를 받아왔다면서 정작 채용여부는 보고조차 받은 바 없다?

◎ 이석채 회장에게 ‘김성태 딸’이 계약직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서유열 “2011.경 김성태 의원과 약속이 잡히자 이석채 회장에게 ‘김성태 의원 딸’이 스포츠단에서 계약직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 증인은 파견계약직 채용 결과도 보고받지 못하고 이후에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2012.10.경까지도 ‘실제로 채용되었는지 보고 받은 바가 없었으므로 ’김성태 의원 딸‘이 파견계약직으로 근무한다는 사실은 몰랐다’면서 2011.경에는 이석채 회장에게 ‘김성태 의원 딸’이 스포츠단에서 계약직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 바둑대회
서유열 “김성태 의원과 연관된 바둑대회에 김 의원이 회장님을 오라고 했다. 저는 그냥 가서 인사만 드리고 바로 온 기억이 있다.”
☞ 김성태 의원은 통상 국회에서 바둑대회를 개최하는 ‘기우회’ 회원도 아닐뿐더러, 김성태 의원이 주최한 바둑대회는 단 한번도 없음. 오히려 바둑대회는 ‘올레(olleh)배 바둑오픈챔피언십’이라는 이름으로 KT가 매년 주최하고 있으며, 서유열이 말하는 바둑대회가 이 대회를 말하는 것이라면 주최사 대표가 ‘그냥 가서 인사만 드리고 바로 왔다’?

위 관계를 떠나서

2009년 검찰 출신의 윤리경영실장을 영입하여 서슬이 시퍼런 날선 경영상황의 시기였기에 만약에 KT 서유열 사장이 이야기 하고 있는 것들이 사실이라면 당시 KT 경영자들은 모든 직원들을 기망한 책임 져야 할것이다.

전 KT 서유열 사장은 "2013년 청와대 차명폰 용도 몰랐다." 라 하고 돌연 미국으로 연수를 떠난다. 당시 이석채 회장 출범 이후 승승 장구 고속 승진하던  서유열 사장이 갑자기  미국연수를 갔을까?  많은 추측이 난무하였다.

검찰이 이석채(69)전 KT 회장의 회삿돈 횡령을 도운 혐의를 받는 서유열(58) KT 사장을 16일 체포할 방침이다.

당시 이러한 사건들이 거론될 정도로 KT의 임원들은 도덕적, 윤리적으로 타락되어 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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