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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금융지주회사 총자산 2.587조원…지난해比 25.1%↑금감원, 2019년 상반기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 발표

[파이낸스경제 김충구기자]=30일 금감원에 따르면 6월말 금융지주회사의 총자산은 2,587조원으로 전년말(2,068조원) 대비 25.1% 증가(+519조원)했으며, 상반기 중 당기순이익도 8.6조원으로 전년동기(7.1조원) 대비 21.2% 증가(+1.5조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은행의 지주 전환(‘19.1.11.)에 주로 기인하나 우리은행 지주전환 영향을 제외하더라도 총자산이 7.7%, 순이익은 4.5% 증가하는 등 경영실적이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 금감원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을 보면 6월말 현재 금융지주회사는 총 10개사이며, 자회사 등 소속회사 수는 237개사, 점포 수는 8,611개, 임직원 수는 152,074명으로 집계됐으며, 전년말 대비 소속회사 수는 총 28개사가 증가했으며, 점포 수는 1,407개, 임직원 수는 26,521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지주 설립(‘19.1.11.)으로 우리지주 소속회사(24개), 점포(1,378개), 임직원(23,119명)이 신규 편입되고, 신한지주의 오렌지라이프 인수 등 금융지주회사의 자회사 편입이 지속된 데에 기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6월말 전체 금융지주회사의 연결총자산은 2,587.0조원으로 전년말(2,068.0조원) 대비 519.0조원 증가(+25.1%)했으며, 이는 우리금융지주의 자산 359.4조원이 새로 포함된 것에 주로 기인하고 이를 제외 시 159.6조원 증가(+7.7%)한 것으로 집계됐다.

권역별로는 은행이 94.0조원(+6.2%) 증가했으며, 금융투자 19.9조원(+8.7%), 보험 37.7조원(+20.8%), 여전사 등이 4.3조원(+3.6%) 증가한 것으로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지주그룹 총자산 대비 권역별 자회사의 자산 비중은 은행이 75.8%, 금융투자 9.6%, 보험 8.5%, 여전사 등이 5.2%를 차지했으며, 권역별로는 은행이 129억원(+0.2%), 금융투자 4,590억원(+35.1%), 보험이 922억원(+18.6%) 증가했고 여전사 등이 481억원(△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회사 권역별 이익 비중은 은행(64.1%)과 금융투자(17.9%)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보험(5.9%)과 여전사 등(10.2.%)이 상대적으로 낮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전년말 대비 자산 증감은 권역간 공통된 기준 적용을 위해 우리지주 편입효과를 제외하고 비교했고, 권역별 자산 비중은 특정 시점의 비중 파악을 위해 우리지주를 포함해 분석됐다.

6월말 금융지주회사의 총자본, 기본자본, 보통주자본 비율은 각각 13.75%, 12.33%, 11.43%했으며, 자본비율이 전년말 대비 각각 0.63%p, 0.67%p, 0.86%p 하락했으나 규제비율 대비 크게 높아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6월말 현재 금융지주회사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6%로 전년말(0.74%) 대비 0.08%p 하락했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20.12%로 전년말(116.77%) 대비 3.35%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은행지주들이 경기불확실성에 대비해 적극적으로 부실채권을 정리하고 대손충당금을 적립한데 기인했으며, 이중레버리지비율도 117.90%로 전년말(122.86%) 대비 4.96%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지주회사들의 비은행 금융회사 M&A가 지속되는 가운데, ‘19.1월 우리은행이 금융지주회사로 전환하면서 외형이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영실적도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4.5% 증가(우리지주 편입효과 제외 기준)하는 등 수익성 측면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

자본적정성 비율이 규제비율에 비하여 충분히 높고, 자산건전성도 개선되어 금융지주회사들의 전반적 손실흡수 능력도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미․중 무역분쟁, 한․일 갈등, 국내 경기부진 우려 등에 대비하여 리스크관리를 강화하고, 소비자보호를 철저히 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라며, “대내외 잠재 위험 요인을 면밀히 점검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리스크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과도한 단기실적 추구 행위를 지양하고, 실적 추구 과정에서 소비자보호 미흡 사례가 나타나지 않도록 내부통제 강화할 예정”이라며, “금융지주회사의 이사회와 경영진이 건전한 지배구조를 구축해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면서 장기‧안정적인 성장을 추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충구 기자  fn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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