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장 박차훈)는 지난 10월 1일 서울시 제일평화시장을 찾아 화재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위로하고 생필품을 전달했다.
새마을금고는 화재로 인해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인근 노상에 임시영업점을 설치하여 영업 중인 상인들에게 생수·물티슈와 구강키트·필기도구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자리를 비우기 어려운 상인들을 위해 매일 현금 입금 및 잔돈 바꿔주기 등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차훈 중앙회장은 “화마로 생업의 터전을 잃게 되어 고통 받는 상인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리며, 조속한 시일 내에 복구 될 수 있도록 전국의 새마을금고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는 행정안전부(장관 진영)와 2018년 ‘재난수습분야 민관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지역의 갑작스러운 재해·재난 등에 이재민 주거지원 및 금융지원을 비롯하여 성금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제일평화시장을 업무구역으로 하는 신당1.2.3동새마을금고는 시장화재로 피해를 입은 고객 대상으로 10월 1일부터 긴급 금융지원에 나선다.
피해 고객의 기존 대출에 대해서는 대출 만기연장 및 원리금 상환유예를 실시하고, 신규대출에 대해서는 고객 당 최대 5000만원 까지 대출금리 2% 대로 신규대출을 지원하며 규모는 100억원이다.
이와 함께, 9월 26일 부터는 공제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공제료 납입유예도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