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는 그라운드 X가 지난 6월 출시한 블록체인 플랫폼인 클레이튼을 기반으로한 암호화 화폐이다.

그라운드X는 업비트 싱가포르를 통해 클레이의 초기 수요를 집계한 후 이 가격을 근거로 이 달말 상장시 최초 상장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업비트 싱가포르에서 실시한 역경매에서 1499사토시(현시세 기준 약 177원)에 낙찰되었다.

역경매 : 경매와 정반대의 개념. 제품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해당 제품을 구매하겠다고 제품명을 제시하면 많은 판매자들이 서로 경쟁적으로 좀 더 낮은 가격을 제시하다가 최저가격을 제시한 판매자에게 낙찰되는 거래 방법
<출처: 네이버 지식사전>

카카오는 총 100억개의 클레이를 발행하기로 결정한바 있고 이번 역경매 낙찰 단가를 적용하면 시총이 무려 1조 8천억원 정도의 괴물이 탄생하게 된다.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비공개 프라이빗 세일에서 1클레이당 약 35원에 판매를 했으니 이를 구매한 기관들은 벌써 500%의 수익을 거둔셈이 된다.

또한 이번 역경매에서 판매한 총 250만개의 클레이는 경매 시작 1분이 되지 않은 시점에서 번개같이 마감되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한국인을 위한 프리세일이나 ICO 계획은 전혀 없다는 것으로 클레이 ICO라는 타이틀을 가진 홍보는 사기로 판단하면 될것 같다.

클레이는 이달말 싱가폴과 인도네시아에 동시 상장을 예정하고 있고 추가적으로 중국에도 상장할 계획으로 알려졌으나 한국 상장은 낙관적이지 않다는 예측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 눈에 띄는 소식은 그라운드X와 암호화화폐 지갑 비트베리가 비트베리 내 클레이튼 암호화폐 클레이(KLAY) 입출금 지원등의 업무 협약을 맺었다는 소식이다.

암호화폐 투자는 각자 신중한 검토 후에 투자할 것을 권장합니다.(기사 및 사진  코인프레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