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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램프 총동문회 추계포럼 열려

크리스찬 CEO 양성하는 C-LAMP, 2020년 13기 과정 운영

김성만 누가선교회 이사장

[청년투데이=김원혁 기자]  명지대학교 크리스천 최고경영자 과정(C-LAMP, 씨램프) 총동문회(회장 김성만 누가선교회 이사장)가 지난 22일 서울 종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에서 추계정기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2020년 13기 씨램프 예비 원우등 총 50여 명의 원우가 참석하여 성경적 영성과 경영 원리, 전문성을 가지고 복음 전파와 하나님 나라 확장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또한, 김성만 총동문회장은 “예수님의 지상 명령을 성취하기 위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의료, 교계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씨램프 동문들이 단결하여 씨램프의 변화와 발전을 함께 이뤄나가자”며 후진 양성, 비영리법인 설립, 청년 창업 지원 등을 시도할 것을 제안했다.

이날 명지대 총장 시절 씨램프를 태동시켰으며, 2기 원우이기도 한 정근모 장로(전 과기부 장관)는 “우리가 믿음으로 사명을 수행한다 하더라도, 그것은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신 것”이라며 “하나님이 쓰시는 21세기 대한민국이 되는 데 기여하는 귀한 모임이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13기 예비 원우들을 향해서는 “여러분의 앞날은 선배님들보다 훨씬 길다.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수행할 때 선배님들의 기도를 받고 우리 모두 예수 안에서 감사하는 삶을 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복원 사무총장은 “하브루타의 출발 자체가 성경 말씀을 이해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열정과 열심도 아닌, 오직 말씀에 대한 믿음으로 비즈니스를 비롯하여 어떤 자리에서든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순종하며 의사결정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기반으로 가업승계와 청년 창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씨램프가 전문가 그룹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단순히 부의 되물림이 아니라 믿음의 승계와 경영철학, 기술, 고용을 승계하여 새로운 시대에 크리스찬의 가업승계를 어떻게 이뤄갈지 우리 안에서부터 새롭게 정립해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염영수 장로의 폐회기도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2005년 명지대학교 경영대학원, 하와이열방대학이 공동으로 시작한 씨램프는 국내 최초의 크리스천 CEO 교육과정(1년 2학기)으로, 2016년까지 총 12기 4백여 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이후 잠시 중단했다가 2020년 다시 13기 교육 과정을 재개한다. 씨램프 총동문회는 매년 신년하례식과 두 차례 정기 포럼, 매월 원우회 사업장 탐방 등을 진행하며 크리스찬 CEO 간 친교와 소통, 격려의 시간을 가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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