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투데이=김충구 기자] 금감원은 지난 10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3480억 원을 순매도, 상장채권에서 1,890억 원을 순회수해 총 5,370억 원이 순회수된 것으로 조사됐다.
주식은 8월 이후 순매도를 유지했으며, 채권은 3개월만에 순회수 전환됐다.
보유규모를 보면 10월말 현재 외국인은 상장주식 560.6조원(시가총액의 33.2%), 상장채권 126.5조원(상장잔액의 6.9%) 등 총 687.1조원의 상장증권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10월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3,480억 원을 순매도해 10월말 기준 560.6조원(전월대비 +4.7조원)을 보유(시가총액의 33.2%)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유럽(1.9조원), 아시아(0.1조원)에서 순매수했고 미국(△2.1조원), 중동(△0.03조원)에서 순매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별로 보면 영국(1.3조원), 네덜란드(0.3조원), 스위스(0.2조원) 등이 순매수했으며, 미국(△2.1조원), 케이맨제도(△0.4조원), 사우디(△0.1조원) 등은 순매도했다.
보유규모를 보면 미국 240.4조원(외국인 전체의 42.9%), 유럽 159.8조원(28.5%), 아시아 70.2조원(12.5%), 중동 18.5조원(3.3%) 순으로 조사됐다.
10월중 외국인은 상장채권 3조 1,640억 원을 순매수했으나, 만기상환 3조 3,530억 원의 영향으로 총 1,890억 원 순회수됐다.
10월말 기준 총 126.5조원(전월대비 △0.7조원)을 보유(상장잔액의 6.9%)했으며, 7월 이후 3개월만에 순회수 전환됐다.
지역별로 보면 유럽(0.6조원), 미주(0.1조원)에서 순투자 및 아시아(△0.9조원)에서 순회수 했으며, 보유규모는 아시아 52.2조원(전체의 41.2%), 유럽 45.9조원(36.2%), 미주 11.4조원(9.0%) 순으로 조사됐다.
종류별로 보면 통안채(0.1조원)에서 순투자, 국채(△0.2조원)에서 순회수 했으며, 보유잔고는 국채 98.5조원(전체의 77.9%), 통안채 27.1조원(21.4%) 순으로 조사됐다.
잔존만기 1~5년미만(2.3조원), 5년이상(0.4조원)에서 순투자했으며, 1년미만(△2.9조원)에서 순회수 했다.
보유잔고 중 잔존만기 1~5년미만이 54.4조원(전체의 43.0%), 1년미만이 36.7조원(29.0%), 5년이상이 35.5조원(28.0%)을 각각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