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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충구 기자
  • 금융
  • 입력 2019.11.13 15:02

3분기 국내은행 당기순이익 3.8조원…작년比 0.3조원↓

금감원, 3분기 국내은행 영업실적 발표

[청년투데이=김충구 기자] 13일 금감원의 국내은행 영업실적 발표 내용에 따르면 올해 3분기중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3.8조원으로 전년동기(4.1조원) 대비 0.3조원 감소했다.

이자이익(+0.1조원)과 비이자이익(+121억원)은 소폭 증가했으며, 영업외손익도 증가(+0.2조원)했다. 판매비와관리비(+0.2조원)와 대손비용(+0.6조원)은 증가한 반면, 법인세 비용은 감소(△0.3조원)했다.

[사진=금감원]

3분기중 국내은행의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55%,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7.06%로 전년동기(ROA 0.65%, ROE 8.26%) 대비 각각 0.10%p, 1.20%p 하락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자산․자본이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감소(△0.3조원)한 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3분기중 국내은행의 이자이익은 10.2조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증가(+606억원, 0.6%↑)했으며, 순이자마진(NIM) 악화(△0.11%p)에도 불구하고 대출채권 등 운용자산이 증가*(+6.4%)한 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은행의 순이자마진은 예대금리차가 축소(△0.13%p)되면서 전년동기 1.65%에서 1.55%로 하락했으며, 3분기중 국내은행의 비이자이익은 1.6조원으로 전년동기 수준을 유지(+121억원, 0.8%↑)했다.

수수료․신탁․유가증권관련이익이 전반적으로 소폭 증가했으나, 기타 비이자이익은 감소했다. 3분기중 국내은행의 판매비와 관리비는 5.6조원으로 전년동기(5.4조원) 대비 0.2조원 증가(+3.9%)했다.

[사진=금감원]

3분기중 국내은행의 판매비와 관리비는 5.6조원으로 전년동기(5.4조원) 대비 0.2조원 증가(+3.9%)했으며, 국내은행의 대손비용은 1.5조원으로 신규 부실 증가, 충당금 적립 확대 등으로 전년동기(0.8조원) 대비 0.6조원 증가(+79.5%)했다.

3분기중 국내은행의 영업외손익은 0.3조원으로 전년동기(0.1조원) 대비 0.2조원 증가(+275.8%)했으며, 국내은행의 법인세비용은 1.2조원으로 순이익 감소, 이연법인세자산 인식 효과로 전년동기(1.5조원) 대비 0.3조원 감소(△7.4%)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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