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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47.3%…중도층 긍정평가 ↑정당지지도, 민주당민주당 39.4%〉 한국당 29.7%〉 정의당 6.3%

[파이낸스경제신문=권지나 기자]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11월 2주차 주중 잠정집계(무선 80 : 유선 20, 총 1,508명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32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11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2.8%p 오른 47.3%(매우 잘함 27.5%, 잘하는 편 19.8%)를 기록, 다시 40%대 후반으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리얼미터]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4%p 내린 48.8%(매우 잘못함 35.3%, 잘못하는 편 13.5%)로, 긍정평가와의 격차는 7.7%p에서 1.5%p로 좁혀진 것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6%p 증가한 3.9%.

이번 주 초중반에는 보수층에서 부정평가가 상당 폭 하락하고 중도층에서는 긍정평가가 다시 40%대 초중반으로 상승했는데, 이와 같은 회복세는 여야 5당 대표와의 청와대 관저 만찬 등 문 대통령의 소통·통합 행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GSOMIA)의 조건부 종료 결정 재확인, 임기 후반기 국정 방향성 제시와 더불어, 세 달 연속 고용지표 호조 보도가 일부 영향을 미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일간으로는 지난 8일 45.1%(부정평가 50.9%)로 마감한 후, 11일에는 45.6%(▲0.5%p, 부정평가 50.2%)로 상승했고, 12일에도 46.9%(▲1.3%p, 부정평가 49.2%)로 오른 데 이어, 13일에도 48.5%(▲1.6%p, 부정평가 47.8%)로 상승, 6일(수) 일간집계(긍정평가 43.5%, 부정평가 53.7%) 이후 조사일 기준 닷새 연속 오르며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오차범위 내에서 다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1.5%p, 77.4%→75.9%, 부정평가 21.1%)에서 긍정평가가 2주째 소폭 하락하며 70%대 중반으로 떨어졌고, 보수층(▼4.8%p, 부정평가 80.5%→75.7%, 긍정평가 20.9%)에서는 부정평가가 80% 선에서 70%대 중반으로 상당 폭 하락하며, 진보·보수 진영 간 국정 인식의 양극화가 다소 약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층(▲5.0%p, 긍정평가 10월5주차 45.1%→11월1주차 38.2%→11월2주차 43.2%; ▼4.7%p, 부정평가 51.9%→59.2%→54.5%)에서는 긍정평가가 30%대 후반에서 40%대 초중반으로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50%대 후반에서 중반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타 세부 계층별로는 중도층과 보수층, 20대와 60대 이상, 50대, 30대, 부산·울산·경남(PK)과 대구·경북(TK), 호남, 경기·인천, 서울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진보층과 40대는 소폭 하락했다.

한편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9.4%(▲1.6%p)를 기록. 지난 2주 동안의 내림세를 멈추고 반등, 40% 선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유한국당은 29.7%(▼3.9%p)로 9월 1주차 주간집계(29.2%) 이후 10주 만에 다시 20%대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권지나 기자  jinalub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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