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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권지나 기자
  • 사회
  • 입력 2019.11.22 11:01

文대통령 지지율 46.8%…'국민과의 대화' 후 소폭 반등

[정당 지지도] 민주당 37.8%〉 한국당 29.9%〉 정의당 7.3%〉

[청년투데이=권지나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0,782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3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한 2019년 11월 3주차 주중 잠정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33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11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1.0%p 내린 46.8%(매우 잘함 26.9%, 잘하는 편 19.9%)로 약보합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리얼미터]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4%p 오른 51.0%(매우 잘못함 37.2%, 잘못하는 편 13.8%)로, 긍정평과의 격차는 오차범위(±2.5%p) 내인 4.2%로 벌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4%p 감소한 2.2%.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한미 방위비 분담금 논란 보도가 확대되었던 주 초에 하락세가 이어졌다가, ‘국민과의 대화’ TV방송 이튿날인 20일 일간집계에서 지난주 주간집계와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0.1%p, 77.4%→77.3%, 부정평가 21.6%)에서 긍정평가가 70%대 후반이 지속됐고, 보수층(▲2.0%p, 부정평가 76.8%→78.8%, 긍정평가 20.1%)에서는 부정평가가 70%대 후반으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도층(▼3.6%p, 긍정평가 11월1주차 38.2%→11월2주차 44.3%→11월3주차 40.7%; ▲3.9%p, 부정평가 59.2%→53.3%→57.2%)에서는 긍정평가가 40%대 중반에서 초반으로 하락하고 부정평가는 50%대 초중반에서 후반으로 상승, 긍·부정 평가의 격차가 9.0%p에서 16.5%p로 벌어졌다.

기타 세부 계층별로는 중도층, 50대와 40대, 호남과 경기·인천, 대구·경북(TK)에서 주로 하락했다. 30대와 서울은 상승했다.

한편 정당 지지도에서는 정의당이 5주째 강세를 이어간 반면 민주당은 하락했고, 한국당과 우리공화당이 나란히 하락한 가운데 바른미래당은 지난주의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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