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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배 금노 새위원장, “기업은행장 낙하산인사” 규탄

박홍배 금융노조 새위원장

[청년투데이=김충구 기자]  박홍배 금융노조 새위원장은 24일 차기 기업은행장에 반장식 전 청와대 일자리수석비서관의 임명이 유력해졌다. 낙하산 행장, 구태이자 인사적폐라고 강조하고, 금융 혁신과 자율성을 파괴하는 낙하산 인사를 강하게 비판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박위원장은 성명서에서 ‘그는 기획예산처 출신으로 금융·은행전문가와는 거리가 멀다. 중소기업 금융지원에 대한 소신과 철학도 확인된 바가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일자리수석으로 일했던 현 정부 집권 초기 1년 동안 청와대의 일자리 정책은 대부분 실패했다. 이 때문에 국민 일자리 책임자가 본인의 일자리만 챙긴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간 한국노총과 금융노조는 기업은행지부와 공동 성명을 통해 여러 차례 기업은행장 낙하산 임명 시도를 규탄하고 반대했다. 지난 9일부터 시작한 청와대 1인 시위, 18일에 열린 기자회견 및 100인 집회에 이어 오는 27일(금) 오후 7시 광화문에서 IBK기업은행 조합원들이 대거 참석해 “함량 미달 낙하산 결사반대”를 외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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