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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충구 기자
  • 은행
  • 입력 2019.12.27 23:46

기업은행 “낙하산 행장 반대”전 조합원 결의대회

기업은행 노조 조합원들이 27일 광화문에서 ‘낙하산 행장 반대 결의대회’에서 행진을 하고있다.

[청년투데이=김충구 기자]  기업은행 노조는 27일 광화문에서 ‘낙하산 행장 반대 결의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약 2천 명의 조합원이 운집해 낙하산 행장 반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기업은행 조합원 외에도 한국노총 관계자, 금융노조 현 집행부와 차기 집행부가 함께했다.

김형선 기업은행 노조위원장은 대회사에서 “한국노총, 금융노조, 각종 시민단체가 청와대 낙하산을 거듭 반대했지만 청와대는 고집을 꺾지 않고 마이동풍, 마이웨이”라며 “기업은행장은 퇴직한 청와대 수석 재취업 자리가 아니고 권력 줄 타고 아무나 앉아보는 자리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 당선자는 연대사에서 “낙하산 기업은행장 저지가 신임 금융노조의 첫 번째 임무”라며 “청와대에서 현 기조를 강행한다면 여당과의 정책연대 파기 및 모든 지원과 지지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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