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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시즌 크레디아 공연 라인업

세계적인 거장 시리즈 VS 국내 대표 클래식 스타 시리즈

크레디아가 2020년 공연 라인업을 발표했다.

2020년에는 이 시대 가장 위대한 거장들의 무대가 돌아온다. 뛰어난 연주 실력에 연륜이 더해진 대가들의 음악을 듣는 것은 감동 그 이상의 의미를 준다. 피아노의 시인 머레이 페라이어가 건강에서 회복되어 4년만의 복귀무대를 6월 7일 갖는다. 

특히 페라이어가 과거 손 부상으로 연주활동을 중단했을 때 지휘자로 활동했던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 마틴 인더 필즈와 함께하는 내한무대라 더욱 의미 있다. 전설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소아마비를 극복하고 최고의 자리에 오른 이차크 펄만도 3년만의 내한 리사이틀을 11월 17일 갖는다. 

2020년 75세를 맞는 그를 만날 수 있는 마지막 무대가 될지도 모른다. 국내 팬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는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는 새로운 레퍼토리로 한국 관객들을 9월 22일 만난다. 20세기 작곡가들의 작품들을 딸이자 피아니스트인 릴리 마이스키와 함께 연주한다. 

음악으로 분열된 사회를 연결하겠다는 요요마의 비전은 2020년에도 계속된다. 요요마는 그의 또 다른 인생프로젝트인 실크로드 앙상블과 새롭고 신선한 음악들을 11월 6일 선보인다.

광복 75주년 기념공연으로는 '정명훈 지휘자가 이끄는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가 4번째 정기연주회를 8월 23일 가진다. 국내외 명문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는 연주자들이 모인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ONE KOREA ORCHETRSA)는 음악으로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꿈꾸며 시작된 정명훈 지휘자의 숙원과도 같은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광복 75주년이자 6.25 70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의미 있는 무대로, 환희와 인류애를 상징하는 베토벤의 교향곡 ‘합창’을 연주한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해, 베를린 장벽 붕괴 기념 공연에서 번스타인이 연주하여 더욱 의미가 깊은 곡이다. 정명훈, 그가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와 함께 베토벤이 남긴 가장 위대한 작품인 ‘합창’ 교향곡으로 화합과 평화를 노래한다.

올해 크레디아는 국내 대표 클래식 스타 시리즈를 기획해 피아니스트 손열음, 조성진, 임동혁과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소프라노 박혜상, 세계적인 여성 콰르텟 에스메 콰르텟, 스테판 피 재키브, 마이클 니콜라스, 지용이 의기 투합한 '이상 트리오' 그리고 '클라라 주미 강&손열음' 듀오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손열음은 평창대관령국제음악제 음악감독을 역임하고 책을 출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클래식 문화를 알리고 있지만 솔로 리사이틀은 쉽게 만날 수 없었다. 

2013, 2016년 리사이틀 투어를 가진 이후 이번 세 번째 리사이틀(5월 13일)은 4년 만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많은 이들이 고대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세계를 무대로 활보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7월 7일 무대도 기대된다. 

또한 ‘마르타 아르헤리치’,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알프레드 코르토’의 레코딩과 견주어도 결코 손색이 없다는 최상의 극찬을 받은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이번에 베토벤 소나타를 가지고 10월 11일 돌아온다.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은 엠마누엘 세송(하프)와 필립 윤트(플루트)과 5월 20일 리사이틀을 준비하고 있고 메트 오페라의 신예로 DG가 주목하고 있는 소프라노 박혜상도 11월 20일 국내 팬들에게 소개된다. 또한 런던 위그모어홀, 스위스 루체른 페스티벌 등 세계가 먼저 알아본 에스메 콰르텟은 세계 최고의 실내악 그룹으로 6월 데뷔무대를 갖고 4년 만에 뭉치는 빛나는 듀오-클라라 주미 강&손열음은 서로에 대한 오랜 신뢰와 믿음으로 최상의 하모니를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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