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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의원, 허인회 영장청구…태양광관계자들 은팔찌 차야"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

[청년투데이=김원혁 기자]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은 25일 검찰이 전날 허인회씨에 대해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과 관련, "(정권) 레임덕의 신호"라고 주장했다.

민경욱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열린우리당 청년위원장 출신으로 태양광 사업자인 허인회씨가 임금체불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이것도 레임덕의 신호"라고 밝혔다.

민경욱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다른 글에서는 "멀쩡한 월성 1호기에 사형선고를 내리는 날 원전을 대체하겠다고 설치던 열린우리당 청년위원장 출신 태양광 사업자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됐다"며 "전기료는 올라갈 것이고, 정권이 끝나면 태양광은 다 폐기해야 할 것이고, 관계자들은 문재인을 원망하며 차례로 은팔찌를 차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 의원은 "좌파 탈출은 지능 순이다. 레임덕이 시작됐다"며 "머리가 있다면 빨리 탈출해서 살길을 찾으라"고도 했다.

허씨는 고려대 총학생회장 출신의 대표적인 친여·운동권 인사다. 16·17대 총선때 각각 새천년민주당과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잇따라 낙선했다.

한편 검찰에 따르면 허씨는 태양광 업체인 녹색드림협동조합 등을 운영하면서 직원 40여 명에게 여러 해에 걸쳐 월급을 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이 현재까지 확인한 체불 액수는 약 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허씨는 서울의 한잡지사에 책값50여만원도 갚지 못한것으로 드러났다. 허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26일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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