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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에 대한 불안감 확산'우한 폐렴 공포' 2%대 급락하며 출발한 코스피, 점점 하락세

[파이낸스경제신문=김수현 기자] 설 연휴 동안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네 번째 확진자가 나오면서 사람들의 불안감이 커졌다. 

실제 세계보건기구(WHO)는 27일 우한 폐렴의 글로벌 위험 수준을 '보통'에서 '높음'으로 수정했으며, 보건복지부는 우한 폐렴 전파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감염병 위기경보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했다. 

우한 폐렴은 2003년 전 세계를 공포에 빠뜨린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의 전파 속도를 뛰어넘었다. WHO와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자료를 보면, 지난해 12월 8일 첫 발병일 이후 49일 만에 확진 환자가 2700명을 돌파했다. 반면 사스 확진 환자수는 2002년 11월 16일 발병 이후 161일 만에 2700명을 넘어섰다. 우한 폐렴은 49일만에 사망자 80명을 넘겼으며, 사스는 155일만에 사망자 80명을 넘겼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오찬에서 참모들과 대책회의를 하며 "우한 지역에서 온 입국자에 한해 전수조사를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정부는 이르면 30일 우한에 체류 중인 국민 600여명의 철수를 위해 전세기를 띄울 방침이다.

홍콩대 전염병역학통제센터의 가브리엘 렁 교수는 27일 홍콩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한폐렴은 4월과 5월에 절정을 보인 뒤 6월과 7월에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렁 교수는 또한 “환자 한명 당 2.13명의 밀접접촉자를 감염시키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감염자 수는 6.2일마다 두배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우한 폐렴 공포가 확산된 가운데 코스피는 28일 개장 직후 2.5% 가량 떨어져 출발했으며, 점점 하락하여 오전 11시 05분에는 2,181.96을 가리켰다. 
 

김수현 기자  fnk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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