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투데이 = 김수현 기자] 독도 이야기가 콘서트로 태어난다. 2020년 새롭게 시작한 스페셜데이콘서트 시리즈의 두 번째 음악회로 콘서트 드라마 "굿모닝 독도"를 2월 23일(일) 오후 7시 IBK챔버홀에서 개최한다.
"굿모닝 독도"는 한반도의 최동단 섬으로 굴곡진 역사 속 수난과 고초를 묵도하며 인내해 낸 우리 민족의 정기가 서린 자연 생태계의 보고다. 독도를 위해 떠나는 ‘독도를 사랑하는 모임(독사모)’ 회원들의 하룻밤 여정이 음악극으로 재탄생한다.
"굿모닝 독도"는 반대에 부딪힌 한일 남녀 커플의 갈등과 이를 극복하는 과정이 맛깔 나는 대사와 아름다운 아리아로 전개된다. 활발한 창작 오페라 작곡으로 큰 명성을 얻고 있는 신동일이 장수동의 시에 곡조를 입힌 신곡 ‘독도는 나의 섬’, 한돌 시·곡의 ‘홀로 아리랑’, 탁계석 시·임준희 곡의 ‘독도의 노래’, 김시형 시·곡의 ‘독도, 바람의 섬’ 등 귀에 익은 명곡들이 70여 분간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