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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청년 기자
  • 금융
  • 입력 2020.02.24 00:31

오늘 가상화폐의 이야기 2020/2/3

 빗썸 고객 개인정보 유출 재판, 2심 간다
논객닷컴에 따르면 빗썸의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한 형사재판이 2심으로 넘어간다. 지난 12일 1심 재판부는 빗썸 대주주이자 실운영자로 알려진 A 씨와 (주)빗썸코리아에 각각 벌금 3,000만원을 선고했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18일, 피고인 A 씨와 (주)빗썸코리아 측은 지난 19일 항소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A 씨는 성명, 전화번호, 이메일 등 고객 개인정보 3만1000여건을 암호 처리하지 않았고 보안 업데이트나 백신 설치도 안 했다며 이 상황에서 2017년 4월 해커가 A 씨 컴퓨터로 침투해 고객 개인정보를 빼냈다고 주장했다.

이어 2017년 5~10월엔 해커가 사전대입공격(무작위 로그인 시도)으로 암호화폐 거래 정보를 얻었고 고객센터 사칭 전화로 인증번호를 확보한 뒤 70억원대 암호화폐를 탈취했다. 이에 1심 재판부는 피고인 측 혐의를 인정해 유죄 판결을 내린 바 있다

한 투자자 휴대폰 SIM 해킹으로 45억달라 강탈 당했나?
최근 한 투자자가 45억달라 규모의 암호화폐를 강탈 당했다고 비트코인 캐시 마이너 커뮤니티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 투자자는 약 10만개의 비트코인 캐시 (약 30억 달라) 와 1천 5백개의 비트코인 (약 15억 달라)를 강달 당했다고 레딧에 글을 올리고 비트코인 캐시 마이너 커뮤니티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 레딧 글은 지금은 사라진 상태라고 한다.

메이커다오, DAI 부채상한 상향 조정
이더리움(ETH) 기반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DAI 발행사 메이커다오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DAI 부채채상한을 투표를 통해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메이커다오는 투표 결과에 따라 DAI 부채상한을 1.5억개로 상향 조정, DAI 예치이자율 8%로 인상, SAI 안정화 수수료 9.5%로, 경매가 증가폭 2%로 인하 및 거버넌스 보안 모듈 지연시간(24시간)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코인베이스 “EOS 발송 일시 중단…네트워크 성능 저하”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게이프(CoinGape)에 따르면, Coinbase Support가 오늘 트위터를 통해 “현재 EOS 네트워크의 성능이 저하되어 EOS 발송이 일시 중단됐으며, 수신이 지연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코인베이스 플랫폼 내의 EOS 매매는 정상이다. 시스템이 복구되면 추가 공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코인베이스는 지난 19일 EOS 네트워크의 성능이 하락으로 유사 경고 공지를 한 바 있다. EOS(시총 8위)는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1.13% 내린 4.06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저스틴 선 “250억 TRX 동결, 유통량의 25.72%”
트론(TRX, 시총 15위) 창업자 저스틴 선이 트위터를 통해 “현재 동결된 TRX는 250억 개로, 이는 전체 유통량의 25.72% 에 달한다”고 전했다. TRX는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0.15% 내린 0.020088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서치 “투기 목적 BTC 보유, 결제 목적의 2배”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인크립토(BeIncrypto)가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기업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를 인용해 “비트코인을 보유한 활성 사용자 중 230만 명이 BTC를 결제 목적으로 사용했으며, 2배가 넘는 480만 명이 BTC를 투기 목적으로 보유했다”고 전했다. 미디어는 이어 “암호화폐 지갑 갯수가 지난 3년간 300% 증가했다”며 “기관 및 제도권의 분명한 인식 변화에 따라 암호화폐 산업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美 CFTC 주간 보고서 “숏 포지션 증가, 단기 전망은 ‘롱’”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발표한 COT(Commitment of Traders)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거래 딜러(Dealer) 계좌의 숏 포지션이 증가하며 순 숏포지션 상태로 전환됐다. 애셋 매니저(Asset Manager) 계좌는 롱 포지션 소폭 감소와 함께 순 롱포지션 상태를 지속했다. 지난 2년간 딜러 계좌의 순 숏 포지션이 발생하면 BTC는 큰폭의 가격 상승을 동반해왔기 때문에 상승 시그널로 작용할 수 있으며, 단기 전망은 여전히 롱에 가깝다는 진단이다.

톰 리, 암호화폐 시장은 기관 투자자 유입시 급상승 예상
미국 투자 리서치 업체 펀드스트랫(Fundstrat Global Advisors)의 애널리스트 톰 리(Tom Lee)가 암호화폐 시장은 기관 투자자 유입 시 급격하게 상승 할 것이라고 최근 코인긱 컨퍼런스에서 예상했다.

업비트, 18종 암호화폐 유의 종목 지정
유의 종목 지정 후 1주일 간 업비트는 해당 암호화폐에 대한 자세한 검토를 통해 최종 상장 폐지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한다.  해당 소명 기간 동안 유의 종목 지정 사유가 완벽히 소명되지 않을 경우, 업비트는 별도의 공지를 통해 거래 지원 종료에 대한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XTZ, 스테이킹 담보 시총 EOS 추월
암호화폐 데이터 플랫폼 스테이킹리워브(StakingRewards)에 따르면 최신 기준 테조스(XTZ) 스테이킹 담보 시총이 24.6억 달러를 기록, 이오스(EOS) 22.9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스테이킹 프로젝트 전체 담보 시가총액은 118억 3100만 달러로 나타났다.

메이커다오 비상경계 모드 돌입… ‘나쁜 행위자’ 대응력 강화 추진
21일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대표적인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플랫폼 메이커다오(MakerDAO)가 비상경계 모드에 돌입했다. 디파이 대출 프로토콜 bZx 공격 사건으로 인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메이커다오는 20일(현지시간) 거버넌스 콜을 진행, 거버넌스 보안 모듈(GSM) 지연, 다크 픽스(Dark Fix)에 대해 토론했다. GSM은 MKR 토큰 홀더가 시스템에 도입될 변경사항을 검토하고 해당 변경사항이 악의적인 것으로 간주될 경우 관련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는 메커니즘이다. 현재 모듈은 0시간으로 설정돼 있어 ‘나쁜 행위자’가 시스템에 실시간으로 침투하거나 거버넌스를 오용할 수 있다. 이에 회의에서는 GSM을 24시간 지연으로 변경하는 안을 상정해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中 마이닝풀 CEO “BCH 채굴세 도입, 채굴자 수익 타격 없다”
중국계 대형 마이닝풀 BTC.TOP의 최고경영자(CEO)인 장줘얼(江卓尔)이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BCH 채굴 수익의 5%를 생태계 발전 기금에 기부하는 ‘채굴세’ 정책 도입은 실질적으로 BCH 채굴자들에게 타격을 안겨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BCH와 BTC 채굴자는 모두 sha256 채굴자 들이다. 같은 종류의 채굴기를 사용한다는 뜻이며 이들은 해시레이트 관리를 통해 BTC, BCH 양쪽 진영을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다.

만약 채굴세가 도입되고 BCH 채굴 수익이 5% 감소한다면, 수학적으로 대략 4.8%의 채굴자들이 BCH 네트워크에서 BTC 네트워크로 옮겨가며 새로운 균형을 맞추게 된다. BCH 네트워크의 해시파워가 BTC 네트워크의 4% 수준이라고 가정하면, 채굴세 도입 후 BCH 채굴자의 채굴 수익은 0.2% 감소하는 데 그친다. 따라서 채굴세 도입은 BCH 채굴자들의 채굴 수익에 타격을 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기사 및 사진 코인프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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