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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과천교회 예배 참석 신천지 신도 전체 검체검사 실시

총 110명 중 76명 검체검사 조치완료, 34명에 대해서도 신속히 조치

[청년투데이=이청년 기자] 인천시는 3월 2일 16시 기준 코로나19로 인한 격리자가 총 357명으로 확진자 7명, 확진자(총4,212명)의 접촉자 293명, 자가격리 대상자 12명이며, 인천시 코로나19 관리 누계 인원은 1,157명이다.

인천시는 지난 2월 27일과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를 통해 신천지 신도와 교육생 명단 11,826명(주소지 기준)을 통보받고, 전화 모니터링을 통해 고위험 직업군 및 발열의심 신도를 우선적으로 검체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2월 28일 오후 10시 경기도로부터 주소지는 인천이나 과천교회 소속인 110명의 명단을 통보받고, 이들에 대해서도 2월 29일 각 군․구로 긴급히 전달하여 검체검사를 진행중에 있다.

2020년 3월 3일 12시 기준 과천교회 소속 신천지 신도 110명 중 76명에 대해 검체검사를 완료했으며, 검체검사 실시 결과 양성 1명(3.3일 인천 8번째 확진환자), 음성 69명, 결과대기 6명으로, 검체검사를 받지 않은 34명에 대해서도 최대한 빠르게 검체검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1일(일) 영등포구 B건설사 현장 근무자였던 A씨(남, 연수구 거주, 관리번호 인-7)가 코로나19 확진환자로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서울 기숙사에 머물던 A씨를 인천의료원으로 이송하여 격리 입원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인천 확진환자 A씨(인-7)는 지난달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B건설사 근무자 3명(관리번호 인-5, 인-외-1, 인-외-2)의 현장 동료로, 현재까지 파악된 A씨(인-7)의 접촉자 총 4명(배우자 1명, 연수구보건소 3명)에 대한 검체 검진 결과 ‘음성’ 판정 되었고 현재 자가 격리 중이다.

이로써, 같은 현장에서 인천 거주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들은 평일 건설현장 인근 여의도의 회사 숙소에 머물며 일을 하고, 주말이나 휴일에 인천 자택으로 오가는 형태로 생활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B건설사에 해당 현장의 인천 거주자 명단을 요청해 2일 18명의 명단을 1차 확보하여 이들 모두에 대한 검체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앞서 확진된 4명 외에 11명은 ‘음성’ 판정되었고, 3명은 검체 검사가 진행 중으로 결과가 나오는 즉시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B건설사로부터 추가 명단을 확보해 해당 현장 근무자를 대상으로 한 전수 조사에 나설 방침이며, 확진환자 A씨의 접촉자 및 이동경로 등을 신속하게 면담 조사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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