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투데이=김선근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해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올해 3월 2일~ 5월 14일)시행한 소규모재생사업에 미추홀구 등 총 3개소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에서 총 138곳 신청했으며 1차 서면평가를 통과한 지자체 103곳을 대상으로 지난 12일 발표평가가 진행됐으며 시는 당초 신청한 6개소 모두 1차 평가에서 통과됐으나 2차 발표평가 결과 아쉽게도 3개소만 최종 선정됐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총 6개소가 선정돼 총사업비 9억 3000만 원이 투입됐으며 이중 2018년도 선정된 3개 사업은 완료됐고 나머지 3개 사업은 현재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이번에 선정된 3개 사업은 총사업비 7억 4000만 원 규모로 국비 3억 7000만 원, 지방비 3억 7000만 원의 재정이 지원되며 커뮤니티 등 공동체 활동공간을 조성하고 주민이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마을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출판․마을책방 만들기 등 주민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김승래 재생정책과장은 “소규모재생사업에 대한 주민의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추진기반의 강화를 통해 도시재생사업의 적극적인 발굴 및 체계적인 사업관리를 위해 소규모재생사업 M․C단을 구성․운영 중이며 앞으로의 사업 진행시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주민이 주관으로 하는 질 높은 소규모재생사업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