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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의 꿈 접고 기술 엔지니어로 새 출발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로봇전자과 취업수기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전경.

[청년투데이=김선근 기자] 인천에 사는 K군(33)은 인문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4년제 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 후 적성에 맞지 않아 5년간 공무원 시험에 응시했으나 결과가 좋지 않았고 그 후 취업의 길은 멀게만 느껴졌다.

당시에 LED관련 개인 사업을 하시고 계시던 아버지 밑에서 전자 지식과 기술을 작게나마 배우면서 전자엔지니어의 길을 꿈꾸던 중 LED 조명업체에 입사를 했으나 기초가 부족한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입사 후 얼마 못 가 권고사직을 당했다.

기술이 없어 취업이 어려웠던 그는 우연히 한국폴리텍대학교 남인천캠퍼스에서 스마트전자과 모집 공고를 보고 전자기술을 더 배워 취업에 도전하겠다는 마음으로 지원 입학했다.

입학 당시 스마트전자과는 지난해 미래성장동력학과로 지정돼 지능형로봇직종 로봇전자과로 학과 개편이 확정돼 정부로부터 예산 10억 가량을 지원받아 시설과 장비 등이 개선돼 직업교육환경이 매우 우수했다.

입학 후 K군은 자신이 부족했던 전자분야 기초 이론부터 및 전자실습은 배울 수 있었고 또한 융합과정교과로 전기시퀸스 및 PLC, 기구설계(2D, 3D CAD)까지 배워 현장에서 필요한 요소기술을 배울 수 있었다.

취업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K군은 그해 11월 말 인천에 소재한 우수 중소기업에 공고 모집을 확인 후 지원해 최종 합격되는 기쁨을 맛봤다.

자신이 좋아한 전자기술에 뛰어든 진로 선택에 보람을 느꼈다.

규모가 크지 않은 중소기업이었지만 신입사원에 대한 OJT 교육을 세심하게 챙겨줬고 직장 분위기가 좋은 회사여서 근무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고 앞으로 개발역량을 더 끌어 올려 회사에 꼭 필요한 직원이 되고 싶어졌다.

K군은 "기술이 없어 취업의 문을 두드리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전기, 기계설계 기술이 융합된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로봇전자과 입학해 성실하게 기술을 익히고 교수님들과 소통을 자주 하다 보면 코로나19시대 힘든 취업의 문턱을 넘어 원하던 회사에 취업이 되리라 믿고 주변 지인들에게도 권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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