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투데이=김선근 기자] 인천 지역 내 중기청에서 제3차 수출역량별 맞춤형 지원 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손후근)은 수출선도기업 육성을 위해 중소기업의 수출역량에 따라 맞춤형으로 해외마케팅을 지원하는 수출바우처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1차와 2차 모집과 같이 올해에는 수출성장단계별로 지원하는 기존의 ‘성장바우처’ 뿐만 아니라 혁신성장과 포스트 코로나의 유망기업들을 전략 지원하기 위해 혁신바우처를 추가해 모집하고 있다.

혁신바우처 대상은 브랜드K 기업, 글로벌강소기업, 비대면 벤처스타트업, 스마트제조혁신 기업 등이 해당된다.

선정기업은 전년도 수출규모에 따라 3000만 원에서 최대 1억 원까지 정부 보조금을 지급받게 되며 지정된 수행기관 등을 통해 디자인개발 ․시장조사․홍보․전시회․해외규격인증 등 수출 전 과정에 걸친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기업의 필요에 맞게 활용 할 수 있다.

올해 1차, 2차 사업의 경우 모집결과 3.7:1로 경쟁률이 높아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해외진출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의 의지가 높음을 알 수 있다.

지난해 수출바우처사업을 활용해 외국어 카탈로그 제작, 해외전시회에 다수 참가한 인천시 서구 소재기업인 ㈜진영엘디엠(대표 심영수)은 신규바이어 발굴과 수출국가 다변화를 통해 수출이 전년대비 180% 신장되는 효과를 거뒀다. 

수출바우처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19일까지 수출바우처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손후근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으로 수출기업이 힘든 상황에 있다”며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포스트 코로나를 주도해 나갈 유망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수출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