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투데이=김선근 기자]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석준)를 비롯한 경남, 충남, 서울, 전남, 전북 등 6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동남아 대표 온라인쇼핑 플랫폼 쇼피(Shopee)와 충남창조센터에서 동남아 진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최근 체결했다고 밝혔다.

쇼피(Shopee)는 동남아 최초로 뉴욕증시(NYSE)에 상장된 Sea그룹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지난해 매출액 176억 달러(약 20조원)를 기록한 유명 글로벌 셀러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를 비롯한 6개 창조경제혁신센터는 각 센터에서 지원하는 창업 기업의 제품 중 동남아 소비트렌드에 맞는 혁신제품을 발굴하고 쇼피의 온라인쇼핑몰을 통한 판촉 및 마케팅을 지원한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비대면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23일부터 3주간 국외 온라인 마켓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 기업들을 대상으로 현장실습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비대면 온라인 사업설명회와 현장실습형 교육은 누구나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으며 출시 이후에도 동남아 현지 유명인사들이 라이브 방송 플랫폼을 통해 제품을 소개하는 등 특별 기획전을 추진해 국내 유망기업 제품의 노출을 최대화 시킬 계획이다.

또한 창업기업들의 가격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50%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이 외에도 광고비, 운송비 및 해외 고객 대응을 위한 고객관리비 등을 제공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우리 기업의 동남아 진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코로나 사태로 인한 전자상거래 시장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기업니즈에 맞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현재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