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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유의동 국회의원, 포럼 대표의원으로 선출

국회에서 포럼 정기총회 개최, 연구책임의원은 임종성 의원이 맡기로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정기총회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년투데이=원건민 기자] 기후변화 정책․입법 거버넌스 단체인 국회기후변화포럼이 26일 국회 본청 귀빈식당에서 2020 포럼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정애, 유의동, 임종성 의원 등 여야 의원회원 16명과 김일중 환경정의 고문,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허용수 GS에너지 대표이사, 안병옥 국가기후환경회의 운영위원장,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유제철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정병기 녹색기술센터 소장, 홍혜란 에너지시민연대 사무총장, 최준호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등 각계 인사 40여명이 참석했다.

21대 국회 개원을 맞아 포럼은 우선 정기총회에서 한정애 의원(더불어민주당)과 유의동 의원(미래통합당)을 대표의원으로 임종성 의원(더불어민주당)을 연구책임의원으로 선출했다.

또한 올해 활동목표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법제도 정비,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감축목표 마련, 기후변화 적응대책 강화를 선정하고 다양한 입법 및 정책 활동 방안을 확정했다.

정기총회 이후 진행된 기념행사에서는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포스크 코로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사회대전환 고찰’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고 참석자들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새로운 시각과 접근법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포럼의 대표의원으로 선출된 한정애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국제사회가 경고하고 있는 기후위기는 어느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했지만 앞으로 대멸종으로 갈 것인지 아니면 현명하게 대처해 이겨낼 것인지는 지금 우리가 준비하고 행동하기에 달린 것”임을 강조하며 “21대 국회에서 여러 의원님들과 많은 전문가 분들이 깊은 논의와 폭넓은 공조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대한민국의 방향을 제시하고 행동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적극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럼의 대표의원을 맡게 된 유의동 의원은 “포럼의 신임 공동대표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기후변화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데 포럼에 참여하시는 각계 관계자분들과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종성 연구책임의원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는, 그동안 인간사회가 저지른 기후와 환경 파괴에 대한 자연의 역습”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 시대에 부합하는 포럼의 역할과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회기후변화포럼은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범국민적인 논의와 실천을 위해 17대 국회인 지난 2007년에 창립돼 현재까지 5대에 걸쳐 이어오고 있는 명실상부한 기후변화 거버넌스로서 그동안 입법토론회, 정책세미나, 현장연구, 실천캠페인, 아카데미, 녹색기후상 등의 사업을 펼쳐 왔다.

21대 국회에서는 여야 39명의 의원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강선우, 고용진, 기동민, 김상희, 김영주, 박병석, 안호영, 윤재옥, 이소영, 이수진(지), 이용우, 이형석, 황보승희 의원이 정회원으로 참여한다,

이어 김성주, 김승원, 김웅, 김한정, 남인순, 민홍철, 박정, 변재일, 서범수, 설훈, 신현영, 안병길, 양금희, 양이원영, 양향자, 윤재갑, 이광재, 이만희, 이명수, 이영, 임이자, 조승래, 홍석준 의원이 준회원으로 활동하며 기후위기 비상대응 촉구 결의안 발의와 기후위기 대응, 21대 국회 입법방안 공청회 개최 등을 시작으로 올 한해 다양한 입법 및 정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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