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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행운의 샷 알바트로스, 우승 도전"
5번홀에서 알바트로스를 기록한 이정은6가 6번홀 홀아웃하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 = KLPGA 제공)

[파이낸스경제신문=김충구 기자]  11일 부산 기장군 스톤게이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총상금10억원) 1라운드에서 이정은 알바트로스 1개를 포함해 버디 4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이정은의 알바트로스는 파5인 5번홀에서 190야드 세컨샷이 그대로 홀컵으로 빨려 들어갔다. 알바트로스를 확인한 이정은은 믿기지 않는 듯한 표정으로 기뻐했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았다.

알바트로스는 파5홀에서 두 번만에 홀컵에 넣는 것으로 파3홀에 나오는 홀인원보다 어렵다.

이정은선수는 인터뷰에서 샷감이 좋아서 여러 번 버디 찬스를 잡았다. 무엇보다 평생 할 수 없을 수도 있는 알바트로스를 기록해서 정말 영광이다. 알바트로스를 기록해 깜짝 놀랐다.

알바트로스는 171미터가 남은 거리였다. 앞바람이 불었고, 공을 치는 순간 느낌이 좋았다. 그린 앞에 벙커가 있었기 때문에 무조건 벙커를 넘기려고 했다. 유틸리티를 치면 핀을 넘어갈 것 같아서 4번 아이언을 잡고 전력을 다해 쳤다. 그린에 떨어진 것은 봤지만 홀로 공이 들어갈 것이라고 생각 못했다. 동반 플레이하는 선수들이 알려줘서 그때 알게됐다. 팬 분들이 함께 대회장에서 목격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홀인원보다 더 어렵다는 알바트로스를 생애 처음 경험했기에 홀까지 걸어가는 동안 소름이 돋아있었다.

알바트로스로 계기로 분위기 반전 가능할까?

반전 가능할 것 같다. 오랜만에 6언더파를 쳤다. 최근 스코어가 전체적으로 나쁘지는 않았지만, 샷감이 흔들리며 경기 내용이 만족스럽지 않았다. 하지만 오늘 플레이는 내용이 깔끔했다. 이번 대회목표는 행운의 샷을 주셨으니, 잘 활용해서 우승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충구 기자  fn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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