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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계획적으로나 입지적으로 경쟁력 두루 갖춘 최고의 도시가 될 것

이원재 인천자유경제구역청장.(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청년투데이=김선근 기자] 지난 2016년 4월 공유수면 매립공사가 완료된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 11-1공구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도로, 상·하수도, 유수지 등 주요 기반시설 건설공사를 시행하기 위해 올 12월까지 기반시설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현재 매립이 96% 진척된 11-2공구의 경우 내년까지 매립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2022년부터 기반시설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외곽 호안부 공사가 완료된 11-3공구는 오는 2022년부터 본격적인 매립을 진행하는 등 단계적으로 개발, 2030년까지 모든 사업을 끝마칠 예정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11공구는 5.7공구의 국제화복합단지, 인천테크노파크확대단지, 글로벌대학캠퍼스, 첨단산업클러스터(B) 등과 인접한 지역으로 국내·외 대학들과 바이오 관련 기업 등의 산·학·연 연계를 통한 수도권 최고의 첨단산업집적화 단지조성이 목표”라고 밝혔다.

11공구의 주요 토지이용계획으로는 전체면적 12.45㎢ 가운데 산업, 연구, 업무시설용지 1.89㎢, 주택건설용지 0.91㎢, 상업.근린생활시설용지 0.59㎢, 공원녹지 7.27㎢(수로부, 습지구역 포함), 기타 도로, 광장, 공공공지, 학교 등 공공시설용지 1.81㎢ 등으로 여러 가지 용도를 복합적으로 배치, 송도국제도시 내에서도 독립적으로 자족 기능이 가능한 미니 신도시 개념으로 계획됐다.

실제로 야간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의 예방과 차량 주행환경의 개선뿐만 아니라 송도국제도시 야간경관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도로조명시설 설치공사도 활발히 시행 중에 있다.

특히 도로조명시설의 주요공종인 가로등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자문기구인 경관위원회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따뜻한 감의 색온도로 설계했다.

아울러 신호등과 가로등을 통합해 설치하는 등 주변 가로환경을 저해하지 않고 가로시설물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조화롭게 설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송도국제도시 내 도로 폭 20m 초과 도로 105개 노선(74.8km), 유수지(4개소), 교량(1개소) 등 현재 건설된 각종 기반시설을 유지 관리하고 있으며 관리 중인 시설물들에 대한 안전점검과 적절한 보수공사를 실시, 관련 민원을 해결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제공한다.

또 설해와 풍수해 대비 시설물 정기점검과 기상특보 발효 시 비상근무체계를 가동, 설해 및 풍수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해 주민의 재산과 생명보호에 노력하고 있다.

최정규 송도사업본부장은“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교차로 9개소에 대해 유턴구역 및 대기차로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주변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도육교 설치 타당성 조사용역 시행 등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외국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기업홍보판 87개소를 관리하고 있으며 송도국제도시의 특색에 맞추어 송도국제대로 및 컨벤시아대로에 만국기 게양대 262개소를 유지관리하고 있다.

장두홍 경제청 송도기반과장은“직주근접형의 친환경 첨단산업복합단지인 11공구의 개발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이는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의 성장 동력이 될 뿐만 아니라 11공구를 끝으로 송도국제도시의 개발이 완성되고 나면 국내·외 어느 도시보다 계획적으로나 입지적으로 경쟁력을 두루 갖춘 최고의 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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