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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작가 박정희 개인전 '행복한 동행전'15일 개인전 오픈

중견작가 박정희가 갤러리에서 포즈를 취하고있다. 2020.07.15

[청년투데이=김충구 기자]  15일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G&J 광주·전남 갤러리에서 중견작가 박정희‘행복한 동행’개인전이 지난4월 인사동 아리수갤러리에서 44회 초대기획전에 이어 45회 개인전이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오전10시 부터 오후7시로 21일까지 열린다.

여류중견작가 박정희의 작품은 꽃 정원, 연못, 흩날리는 꽃잎, 한쌍의 오리등 유년시절의 아련한 추억 속 소재들을 캔버스에 표현하여 관객들을 편안함과 설레임으로 이끌어준다. 원색을 중심으로 꽃과 자연을 신비롭고 강렬하면서도 단정하게 표현했다.

한국 박물관협회 회장이자 문화유산국민신탁 김종규 이사장은 박정희 작가의 작품에 대해 “화사한 꽃과 봄을 추앙하는 소녀 같다. 박정희는 원색에 가까운 색채를 유린이라도 하듯 자유분방한 기교를 통해 꽃과 나무, 포도 등과 같은 과일, 숲, 연못 그리고 그녀만이 아는 추상적인 자연의 이미지를 테마로 한 다양한 작품의 세계를 선보여 왔다"고 평가했다.

작가의 작품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을 찾는다면 자연 속에서 볼 수 있는 소재들이 많이 등장한다는 것이다.

아련하게 남아있는 추억 속 고향의 자연 풍경들을 작가의 심상을 담아 캔버스에 옮겼다. 눈길이 머물고 발길이 닿는 풍경마다 특유의 소박하면서도 서정적인 감성으로 향기로운 삶의 모습들을 길어 올리고 있다.

작품 속 자주 등장하는 소재인 ‘연못’은 알록달록한 색채를 띠고 있으며 각각의 빛깔들은 신비롭고 강렬하다. 마음의 거울 같은 캔버스에 작가의 모든 것들을 세심한 그림 언어로 표현하며, 맑고 고운 마음을 비치고 싶은 소망을 스스로 이어갔다.

작품 속 정적인 오리 두 마리 등의 조합은 축복과 화합을 의미하며, 이것은 작품의 큰 주제인 행복한 동행의 길로 초대해 준다.

박작가는 현재 국립강원대학교 초빙교수, 한국 미술협회, 종로 미술협회 부회장, 신작전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아트 비엔날레 심사위원 , 명인대전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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