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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산업경제위원회 현장 방문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 악취민원 현장점검 및 수돗물 유충 민원에 따른 운영 실태 확인

<현장점검에 참여한 고존수 건설교통위원장은“쓰레기 잔여물을 조속히 제거하여 악취를 해결하고 쓰레기제거시설을 하루빨리 정상화하여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해 달라>

[청년투데이=이청년 기자]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고존수),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임동주)는 7월 17일 금요일 각각  최근 악취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  상수도사업본부 공촌정수사업소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서구, 부평구, 강화군 등 일부 지역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온다는 민원 제기에 따른 것이다.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은 기존 구월농산물도매시장을 이전하여 지난 3월부터 개장하여 운영하고 있다. 쓰레기 처리를 위해서 약 1천615㎡의 처리시설을 갖추고 감량기 등 시설 설치비용에 총 8억 원의 예산을 들였으나 개장한지 한 달여 만에 가동을 멈추고 오히려 악취의 진원지가 되어 버리고 말았다.

도매시장관리사무소와 종합건설본부로부터 쓰레기처리시설 작동 중단과 악취발생에 대한 원인 및 경과보고를 받은 뒤 악취처리와 시설 재 운영에 대해 토의하고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뒤, 환경동과 판매물류동을 점검하여 감량화시설, 폐수처리시설, 오수처리시설을 눈으로 확인하고 쓰레기 잔여물로 인한 악취가 얼마나 심각한지 체감할 수 있었다.

현장점검에 참여한 고존수 건설교통위원장은“쓰레기 잔여물을 조속히 제거하여 악취를 해결하고 쓰레기제거시설을 하루빨리 정상화하여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해 달라”고 시 집행부에 주문하고,

중도매인 조합장들에게는 “기계의 오작동이 아닌 쓰레기 분리배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 발생한 고장이었던 만큼 도매시장 입점 도매인들이 쓰레기 분리배출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신경 써 달라”고 당부하였다.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임동주)는 현장방문을 통해 수돗물 유충 민원과 관련하여 발생 원인은 무엇인지, 운영상의 과실은 없는지, 공촌정수사업소 외 다른 곳에는 문제가 없는지 등을 확인하고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했다.

임동주 산업경제위원장은“작년 수돗물 적수 사태로 인해 인천 시민들이 많은 피해를 입고 인천시의 상수도 행정이 신뢰를 잃었었는데 이번에 또 다시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생하는 상황이 벌어져 안타까우며, 하루라도 빨리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위원회 차원에서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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