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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 의원, 제2차 민심탐방 부안집강소 열고 민심 청취 나서

부안군 농업·축산 관련 23개 단체 만나 애로사항 청취하고 발전 방향 논의

이원택 국회의원이 부안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민심탐방 부안집강소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이원택 국회의원실)

[청년투데이=김영근 기자] 국회 이원택 의원(더불어민주당/김제·부안)은 18일 부안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제2차 민심탐방 부안집강소(민원인의 날)를 개최하고 현장형 민심청취를 이어갔다.

이날 부안집강소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안 4-H본부와 귀농귀촌협의회, 부안군 농민회 등 부안지역 농업·축산 관련 23개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 농축산 분야 각종 현안에 대한 애로사항과 함께 농축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타작물 직불금의 일관성 있는 집행과 확대,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 법제화, 청년농업인 진입 장벽 완화 및 후속 지원 방안 검토, 귀농귀촌센터 신축, 새만금 인근 축사 증·개축 규제 완화, 축분 처리 퇴비사 규제 완화 등 주요 농·축산업 현안에 대한 다양한 개선을 건의했다.

이원택 의원은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는 현재 전북도 조례에 근거해 집행되고 있어 이에 대한 법적근거를 마련하고 중앙 정부 차원의 지원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며“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 법제화를 위해 곧 관련 법안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며 국회 농해수위 위원으로서 법안이 시급히 통과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농업·농촌의 위기속에서 농축산업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법적·제도적 정비와 함께 현재 국가 전체 예산 중 3%에 불과한 농업 관련 예산을 5%까지 확대해 많은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원택 의원이 개최하고 있는 민생탐방 집강소는 지난 1894년 동학농민혁명 당시 농민의 입장을 대표하며 실질적인 지방자치기구로서의 역할을 했던 집강소처럼 주민들과 생각을 나누고 뜻을 모아가자는 취지로 시작되었으며 현장형 민생탐방 형태로 지속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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