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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청소년문제 해결을 위해 열띤 토의가 이어지는 글로벌 리더스컨퍼런스해외 우수 대학생들이 머리를 맞대고 각국의 청소년문제 해결을 공론하다
글로벌 리더스컨퍼런스가 진행되는 모습.(사진제공=유니브리더스)

[청년투데이=김선근 기자] 유니브리더스가 주최하는 글로벌 리더스컨퍼런스가 지난 18일 시작됐다. 

글로벌 리더스컨퍼런스는 해외 여러 국가의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생들이 함께 교류하며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컨퍼런스다.

매년 한국에서 개최돼 외국 우수 대학생과 한국 대학생들이 함께 참여해왔던 컨퍼런스가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온라인으로 전환됐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전세계 대학생들이 방학에도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컨퍼런스는 우수한 대학생들의 창의성과 지적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이라는 의의가 있다.

현재까지 국내 약 150명, 중국·인도·필리핀·태국·케냐·가나 등 10개국 대학생 750여 명이 리더스컨퍼런스에 참가하고 있다. 

지난20일부터 29일까지 국가별로 매일 오후에 화상채팅(Zoom)에서 모여 해외 청소년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다음달 5일 전 세계 참가자들이 동시에 모이는 글로벌 리더스컨퍼런스 본 행사가 개최된다. 

이날 각국에서 선발된 우수 사례를 영어로 발표하고 함께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현재 에티오피아의 청소년 폭동, 필리핀 청소년들의 성관계와 10대 임신, 태국 청소년들의 우울증과 자살, 남아프리카의 높은 청년 실업률, 피지의 10대 미혼모 문제, 키리바시 학생들의 학교 중퇴와 자살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각국 대학생들은 순수한 열정을 쏟아서 토의를 하고 있다. 

리더스컨퍼런스는 대학생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참신한 솔루션을 찾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여러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강연을 듣는 시간도 마련했다. 

액션러닝, 기획안, 프레젠테이션 제작, 발표하는 법 등 프로젝트 완성 뿐 아니라 개인의 역량 향상에도 유익한 프로그램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태국은 국가에서 가장 큰 청소년기관인 태국청소년아동협의회(President of Youth and Children council of Thailand)에서 글로벌리더스컨퍼런스에 큰 관심을 가지며 협력을 약속했다. 

현재 이 단체에 회장과 위원 9명이 행사에 참가하고 있으며 추후 청소년정부기관에서 직접 리더스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싶은 의사를 밝혔다.

아프리카의 베냉이나 토고 등 일부 국가는 인터넷 여건이 열악해 화상채팅의 방식이 어려워 팀별로 오프라인에서 진행하기도 하며 다양한 모습으로 참여하고 있다. 

아프리카의 여러 개발도상국의 대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세계 문제해결에 앞장서면서 진정한 리더로 성장하고 있음에 큰 의미가 있다. 

인도 대학생 로시니(Roshini, 19)씨는 “매 시간이 너무 좋았고 의미 있는 대학생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게 보람 있었다”며 “컨퍼런스가 매년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필리핀 대학생 젤리 조이(Jelly Joy, 22)씨는 “저는 글로벌 리더스컨퍼런스에 참가하게 되서 너무 기쁘고 나의 작은 아이디어가 세상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기대가 되고 이곳에서 많은 것을 배울거라고 생각한다”며 “이 행사를 준비한 모든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리더스컨퍼런스는 해외봉사를 다녀온 대학생들이 세상을 바꾸기 위한 뜻을 모아 조직한 유니브리더스가 주최한다. 

김선근 기자  ksg20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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