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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환경정보공개 우수기관 선정

지역사회로 온정 전해

인천항만공사, 가톨릭환경연대,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인천항운노동조합 참석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청년투데이=김선근 기자] 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는 지난 10일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20 환경정보공개 대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함께 받은 부상을 지역사회에 기부해 함께 나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2020 환경정보공개 대상에서 우수기관 선정 부상(상금 400만원)과 지난해 11월 수상한 제24회 인천환경대상우수기관 선정 부상(상금 100만원)을 함께 더해 영예의 수상과 함께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IPA는 환경보전 활동을 통해 얻는 부상 기부는 환경부 주최 2018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 수상부터 시작됐다.
인천항의 환경보전 활동 전개를 통해 얻는 상금이나 환경편익은 지역사회로 환원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올해의 나눔대상은 가톨릭환경연대(대표 최진형),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심형진), 인천항운노동조합(위원장 최두영)으로 환경단체 두 곳과 항만근로단체다.

IPA는 참석한 대표자들과 함께 환경간담회를 가지면서 친환경 항만 조성 방안과 항만환경 개선을 통한 사회적가치 실현방안에 대해서도 깊은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정행 부사장은 “친환경 인천항 조성을 위해 노력한 활동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것에 큰 의미를 갖는다”며 “환경정보공개를 통해 미세먼지,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 경영추진은 물론 시민과의 환경소통을 넓히고 투명한 경영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톨릭환경연대 최진형 대표는 “인천항만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항만 조성 활동은 결국 지역사회의 환경권 개선과도 귀결되는 것”이라며 “공사의 이러한 행보가 타 공기업에 귀감이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에서도 온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정보 공개제도는 환경기술과 환경산업 지원법에 의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운영하며 매년 6월까지 대상기관이 정보를 등록, 검증과정을 거쳐 익년도 3월에 환경정보시스템에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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