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투데이=김선근 기자] 나눔청소년봉사단은 청소년이 직접 봉사를 기획하고 실행하면서 배려하는 마음을 키우고 소통하는 것을 배우는 청소년 봉사단체로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봉사활동 진행이 어려워지자 온라인상에서 새로운 봉사를 기획해서 진행했다.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진행된 200여 명으로 구성된 기획단은 온라인 월드캠프 프로그램을 알리는 홍보 기획을 주도적으로 진행했다.

온라인 월드캠프는 마인드 강연, 명사초청강연, 클래식 공연, 인터넷 마케팅 교육 등의 23개의 다양한 아카데미 등 유익한 컨텐츠로 구성된 전 세계 대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기획단의 봉사활동을 통해 약 10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온라인 월드캠프에 함께하면서 비대면 시대 온라인상에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참석자들은 “슬럼프에 빠진 것 같다는 마음이 들었는데 강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3대 요소를 배웠고 나의 삶에 큰 힘이 됐다”, “취업실패로 낙심하고 있었지만 새로운 길을 발견한 것 같아 너무 감사하다”. “고퀄리티의 공연을 보는 내내 내 귀와 내 눈을 의심하게 만들었다. 아무것도 할 것이 없어 게임만 했는데 이런 정보를 제공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등 다양한 소감을 전해왔다.

특히 대학생 기획단이 제작한 홍보 컨텐츠를 통해 온라인 월드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코로나로 인해 몸뿐만 아니라 마음이 고립돼 가족 간의 갈등이 심화 되고 게임에 빠지는 등 여러 문제를 보이는 청소년들이 많다.

앞으로도 나눔청소년봉사단은 비대면 시대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과 밝은 미래 설계를 주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