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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가 하나로 연결된 인천중앙공원, 이용자 98.3%가 만족

이용공간 다양, 이용횟수․시간 늘어 전체 9개 지구 연결사업 추진

인천중앙공원 45지구 1에 모습.(사진제공=인천시청)

[청년투데이=고훈 기자] 인천지하철1호선 인천시청역에서 예술회관역까지 중앙공원 3개 지구가 하나로 연결된 후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중앙공원 3~5지구를 연결하는 보행육교 설치 2개월을 맞아 실시한 공원 이용 만족도 조사에서 이용객의 98.3%가 보행육교 설치에 만족하는 것으로 답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 중앙공원 녹지축연결과 활용방안 연구를 바탕으로 추진된 중앙공원 보행육교는 타당성조사, 설계공모, 실시설계를 거쳐 지난해 6월에 첫 삽을 뜬 후 올해 5월 8일 개통했다.

연결공사 완료 2개월을 맞아 지난 7월 2일간 실시한 만족도 조사는 공원 이용객들이 설문내용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총 177명이 조사에 참여한 가운데 공원 주이용객은 50~60대의 인근 주민이며 주로 운동(산책)을 위해 공원을 이용한다고 답했다.

서치선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앞으로 진행할 그린뉴딜(이음) 사업을 통해 중앙공원을 하나로 연결해 시민 건강을 증진시키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남동구 간석1동, 간석4동, 구월3동과 미추홀구 관교동 일원 35만㎡ 규모에 폭 100m, 길이 약 3.9㎞로 1988년부터 2005년까지 조성된 인천중앙공원은 도심 속 허파 기능을 하는 벨트형 녹지대다.

희망의 숲, 시청역, 조각원, 하트분수, 올림픽기념비 등 각각의 테마가 있는 9개 지구로 구성돼 있으며 풍부한 녹지와 접근성이 우수해 많은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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