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아동인성교육원, 방학내 인성예절캠프 개최

인성강연을 듣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아동인성교육원)

[청년투데이=김선근 기자] 아동인성교육원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온라인 인성예절캠프를 개최했다.

아동인성교육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초등학생들이 대부분 주 1회밖에 등교하지 않아 방학을 맞았지만 집안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어 인성예절캠프로 무료함은 날리고 함께 할 수 있는 즐거움을 주고자 캠프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1차 온라인 인성예절캠프에는 총 670여명이 참석해 매시간 적극적인 참여로 함께 했으며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가족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그림으로 표현하고 발표하기, 신나는 음악과 함께하는 컵타, 나만의 팥빙수 만들기, 영어로 배워보는 김샘의 ENGLISH 예절 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조윤서 학생은 “팥빙수를 만들었을 때 요리사가 된 느낌이 들어서 정말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특히 인성예절캠프에 있어 중요한 인성강연시간에는 오지영 강사, 임경숙 강사, 김재국 강사가 각각 강연을 맡았다.

욕구와 자제력에 오지영 강사는 “무엇을 하고 싶어 하는 욕구도 중요하지만 그 욕구를 조절할 수 있는 자제력이 꼭 필요하며 어릴 때 자제력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으며 긍정의 말하기 임경숙 강사는 “어떤 말을 쓰느냐에 따라 나에게도 주위 사람에게도 영향을 주며 긍정적인 말 한마디는 마음을 바꾸고 나의 미래를 바꾼다”는 내용을 전했다.

마지막날 김재국 강사는 “상대방을 배려하려면 타인의 입장에 서서 이해하는 마음을 가질 때 가능하다”는 배려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교육에 참석한 이정윤 학생은 “평소 해야 할 공부도 미루고 TV 보고 그랬는데 욕구와 자제력 강연을 들으면서 자제하지 못하는 내 모습이 보였어요. 앞으로는 작은 것부터 하나씩 자제하는 습관을 들여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라고 말했다.

신주아 학생은 “동생들한테 부정적인 말을 했는데 강연을 듣고 나니까 동생들한테 미안했어요. 이제는 긍정적인 말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캠프 내내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서 너무 좋았고 다음에 또 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보라 학생의 학부모는 “아이들이 방학 동안에 TV만 보고 특별한 일이 없어서 지루해 했는데 온라인 인성예절캠프에서 진행된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고 4차까지 참여하려고 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온라인 인성예절캠프는 지난 7일 1차를 시작으로 화상회의 프로그램과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매주 진행해 4차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2차는 10일부터 11일까지이다.

열정, 노력, 꿈 그리고 청년투데이
저작권자 © 청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