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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영 의원, 코로나19 2차 유행 대비해 정부의 적극적 역할 당부

정일영 국회의원.(사진제공=정일영 국회의원실)

[청년투데이=김선근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일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을)은 20일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홍남기 부총리에게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세밀한 부동산 정책을 수립할 것과 코로나 2차 대유행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정 의원은 “긴급재난지원금과 3차례 추경 등 정부의 신속한 개입 덕분에 2/4분기 가계동향조사에서 소득 5분위 모두 지표가 개선됐다”며 “이는 시장 실패를 정부 개입으로 잘 극복해낸 사례로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정 의원은 “코로나19 2차 대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기에 3/4분기에도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해 경제 침체에 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 의원은 “최근 일련의 부동산 정책이 효과가 나지 않는 이유는 국민께 신뢰를 드리지 못함에 있다”며 부동산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정 의원은 “부총리는 필히 현장에서 실수요자의 목소리를 듣고 전세 시장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부동산 정책을 세심하고 꼼꼼하게 마련해달라”며 특히 “1가구 1주택 실수요자에 대한 보호책 마련도 병행돼야 한다”며 정교한 부동산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K-뉴딜 정책에 대해 “국민의 피부에 와닿지 않고 홍보가 부족해 국민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기 부족한 상황”이라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홍보 방안을 마련하고 공감대를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정 의원의 견해에) 전적으로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며 “현재 준비 중이거나 진행 중인 경제 정책에 속도를 내어 코로나19 2차 대유행에 대비할 예정”이라고 답했으며 “실수요자를 위한 부동산 정책을 세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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