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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지 국세청장 취임식... 미래전략추진단 신설

김대지 제24대 국세청장이 취임사를 하고있다. [사진=국세청 제공]

[청년투데이=김충구 기자]  지난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한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가 21일 국세청장에 취임했다. 김대지 청장은 "2030 국세행정 미래전략추진단'을 빠른 시일 내에 신설해 중장기 이행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거래과정의 변칙적 탈세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겠다는 각오도 내비쳤다.

김 청장은 이날 오후 세종시 국세청 본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새로운 10년을 바라보고 국세행정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대지 제24대 국세청장이 취임사를 하고있다. [사진=국세청 제공]

김 청장은 "납세서비스 절차도 한층 더 편리해지도록 근본적 개선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며 "경제단체 및 연구기관과 함께 '납세서비스 재설계 합동추진단'을 구성해 납세자 수요와 현장의 불편사항을 집중적으로 수렴하고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청장은 납세자 편의를 위해 홈택스 2.0 프로젝트와 유튜브 국세상담 등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또 "공정경제 구현에 역행하는 기업자금 ·불법유출, 사익편취 등 중대 탈루행위를 근절해야 한다"며 "국가적 위기를 틈탄 민생침해 탈세, 반사회적 역외탈세, 부동산 거래과정의 변칙적 탈세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호화·사치생활을 영위하는 악의적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올해 신설된 일선 체납전담조직의 실효성을 한층 높이고, 금융조회 범위확대 등 보강된 체납징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은닉재산을 철저히 추적·환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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