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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유진 기자
  • 은행
  • 입력 2020.08.28 09:00

하나은행 금감원 분조위 결정 대승적 차원에서 수용

[청년투데이=이유진 기자] 하나은행이 27일 이사회에서 열고 라임무역금융펀드 건 관련 분조위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하나은행 측은 이번 수용과 관련해 "본건 펀드 관련하여 검찰수사와 형사 재판 등 법적 절차가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에게 신속한 투자자보호 방안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하여 분조위안을 수용하기로 했다"며 "하나은행이 지속적으로 밝혀온 투자자 보호대책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손님보호가 최우선이라는 점을 감안한 은행의 대승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하나은행은 "금감원 조사 결과 자산운용사인 라임 및 스왑증권사인 신한금융투자가 라임무역금융펀드의 부실을 은폐하고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고 형법상 사기혐의로 형사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하나은행은 관련회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구상권 및 손해배상청구 등의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이번 이사회를 통해 디스커버리펀드와 이탈리아헬스케어펀드에 대한 추가적인 손님보호조치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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