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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건우 인턴기자
  • 유통·호텔
  • 입력 2020.09.03 18:10

롯데호텔 남대현 셰프 대한민국 명장 선정

/사진=롯데호텔

[청년투데이=이건우 인턴기자] 롯데호텔이 시그니엘 서울의 남대현 총주방장을 비롯한 3명이 기술인으로서는 최고의 영예인 대한민국명장과 국내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자에게 주는 자격인 우수숙련기술자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대한민국명장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15년이상 산업현장 종사자 중 최고의 숙련 기술을 보유한 사람에게 부여하는 자격으로 국가가 공인하는 ‘장인’과도 같은 제도로. 올해에는 단 13명만이 ‘대한민국명장’ 칭호를 얻게 되었다.

현재 시그니엘 서울 총주방장으로 재직 중인 남대현 세프는 1986년부터 34년간 롯데호텔에서 몸 담으며, 다수의 청와대 국빈 초청 행사, G20 정상회담, 평창동계올림픽 등 굵직한 행사를 도맡은 베테랑이다. 특히 지난 2015년에 조리기능장, 2019년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올해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한 바 있다.

우수숙련기술자는 7년 이상 동일 업무에 종사한 산업현장 종사자 중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사람을 선정한다. 대한민국명장으로 가는 중간단계로 업계에서는 ‘준명장’이라 불린다. 롯데호텔에서는 올해 우수숙련기술자에 나성주 셰프와 김세한 셰프, 심동욱 셰프, 총 3명이 선정돼는 쾌거를 이루었다.

나성주 제과기능장은 롯데호텔 베이커리의 터줏대감으로. 동양인 최초 2008년 IKA세계요리올림픽 개인전 금메달 수상한 바 있다.  

김세한 조리기능장 역시 28년간 롯데호텔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업장의 신메뉴를 개발한 조리장이다. 오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룩셈부르크 월드컵대회 등 각종 국제 요리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조리분야의 발전과 대중화에 심혈을 기울인 바 잇다.

14년 이상 양식 경력을 보유한 시그니엘 서울의 심동욱 조리기능장은 2005년 롯데호텔에 입사하여 지금까지 양식 레스토랑만 두루거친 서양요리 전문가다. 롯데호텔에서 선정된 우수숙련기술자 중 가장 젊은 심동욱 셰프는 현재 시그니엘 서울의 라운지와 객실에서 맛보는 각종 음식과 디저트를 책임지고 있다.

한편  남대현 셰프는 “롯데호텔 쉐프로서 대한민국 명장이라는 칭호를 받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다”며 “올해 우수기술숙련자로 선정된 3명의 셰프와 함께 향후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와 미래를 위한 후진양성에도 더욱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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